겨울 골프, 이것만은 꼭 챙기자!

골프를 즐기기 좋은 가을이라는 계절이 어느덧 지나가고 이제는 겨울 라운드를 준비해야 하는 시즌에 돌입했다. 아침, 저녁으로 확 달라진 기온으로 새벽 라운드와 야간 라운드를 즐기기 어려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겨울 라운드를 준비해야 할 때가 되었다.

겨울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가 있는 반면 겨울 라운드를 즐기지 않는 골퍼도 있다. 그만큼 혹독한 날씨 탓에 봄과 가을에 느끼는 골프 라운드의 여유는 없는 것이 겨울 골프이다.

캐스팅을 고쳐야 하는 이유 - 바로가기 링크

골프, 캐스팅을 고쳐야 부상을 방지하고 파워 스윙을 만들 수 있다!

겨울에는 무엇보다 떨어진 기온 탓에 라운드를 나가기 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 골프를 건강하게 즐기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아보고자 한다.

타이틀리스트 겨울 골프웨어 - 방풍티셔츠를 입고 목까지 올라오는 옷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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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 골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서 있는 것이 스윙에 도움을 준다. 두꺼운 옷은 스윙을 방해하므로 발열 속옷을 챙겨 입고 기능성 제품을 챙겨 입는 것이 좋다. 조금 귀찮을 수는 있지만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가 스윙을 할 때는 잠깐 벗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또한 보온성이 좋은 얇은 조끼를 걸치는 것도 좋다. 팔이 없는 조끼는 스윙을 방해하지 않고 체온을 유지하기에 좋기 때문이다. 또한 보온을 위해 핫팩을 반드시 챙기고 넥워머, 귀마개 모자 등 추위에 노출되기 쉬운 부분은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발이 시릴 수도 있으므로 발열 양말을 챙겨 신거나 평소보다 조금 두꺼운 양말을 신어 편안한 라운드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핫팩은 반드시 챙겨 손이 얼지 않도록 하자.

2. 겨울 라운드를 위해 골프웨어를 잘 챙겨 입었다면 이제는 골퍼의 속을 든든히 챙겨야 할 차례이다. 겨울 라운드 중에는 간식을 먹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라운드가 시작되기 최소 1-2시간 전에 든든한 식사를 챙겨 먹을 것을 권한다. 라운드를 시작하기 직전에 포만감이 느껴지는 식사를 마친다면 속이 더부룩하고 라운드 내내 불편할 수도 있다. 따라서 2시간 전에 배부른 식사를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러지 못할 경우 고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따뜻한 샌드위치와 뜨거운 음료로 간단히 배를 채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라운드를 돌면서 허기가 진다면 따뜻한 물을 마셔 체온을 높이는 것이 좋다. 음주 골프는 겨울에는 특히 위험하므로 자제하고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작용을 활발히 하게 만드므로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개별 포장되어 있는 간단한 과자나 사탕은 먹기 편하다. 반면 고칼로리 음식을 챙기기 위해 초코바를 챙긴다면 딱딱해진 초코바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따라서 떨어진 기온에서도 부드럽고 상태가 변형되지 않는 간식을 챙겨나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골프 클럽의 헤드 무게 느끼기 - 바로가기 링크

골프 클럽의 헤드 무게를 느껴보자.

페어웨이와 그린이 얼어있는 경우가 많다.

3. 기온이 떨어지면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우리가 원하는 샷을 플레이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린과 페어웨이가 추운 기온 탓에 얼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보다 스윙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좋다. 임팩트를 강하게 준다는 느낌과 함께 백스윙을 줄이고 피니쉬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얼어 있는 그린에서는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 따라서 그린을 공략할 때는 평소보다 짧게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홀을 바로 공략하려 한다면 공이 튀어 올라 그린을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홀과 30m 정도 떨어진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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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스윙과 비거리가 골프의 전부가 아니다.

임성재 프로가 전하는 겨울 골프 스트레칭의 중요성

라운드를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많지만 특히나 겨울에는 더 유념해야 할 사항도 많고 준비해야 할 것도 많다. 하지만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더불어 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10분 이상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겨울 부상을 예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