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있어서 교정은 시작은 그립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만약 내 스윙이 예전 같지 않다거나 생각지도 못한 실수로 인해 샷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무엇보다 살펴보고 점검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
규칙적으로 골프를 연습하는 것만큼 좋은 훈련은 없다. 아마추어 골퍼라고 할지라도 규칙적인 연습과 훈련은 트러블 샷을 만나거나 멘탈이 흔들릴 경우 든든한 받침대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연습을 하지 않고 게을리 한다면 클럽을 잡는 것부터 어색한 경우가 많다.
빈스윙이라고 할지라도 매일 클럽을 손에 쥐는 연습을 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특히 골프를 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골퍼들은 매일 클럽을 쥐는 연습을 하는 것은 무척 필요한 일이다. 또한 스윙 교정을 해야하는 골퍼들도 자신의 그립을 점검하는 것을 첫 번째로 함으로써 올바른 교정을 시도할 수 있다.
골프 클럽을 잡는 길이, 얼만큼이 적당할까 - 바로가기 링크
그렇다면 그립을 잡는다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
스윙은 팔과 클럽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몸통 회전에 의해 들어올려진 클럽은 다시 골반 회전의 힘이 어깨와 팔로 전달된다. 이렇게 시작된 다운스윙에서 온전한 하체의 힘을 팔과 클럽에 전달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클럽을 잡는 손은 그 힘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만약 그립을 너무 세게 잡거나 너무 약하게 잡으며 온전한 힘을 전달하기 힘들 것이다.
그립을 강하게 잡으면 어떤가?
1. 손과 팔에 강한 힘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스윙이 나올 수 없다.
2. 팔로 공을 치려는 힘이 강해져서 올바른 다운스윙을 할 수 없다.
3. 팔이 주가 되는 스윙 궤도는 미스샷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
4. 일정하지 못한 스윙 궤도는 공의 방향까지 바꿀 수 있으므로 좋지 못하다.
5. 그립을 강하게 잡아서 테니스 엘보가 올 수도 있다.
반대로 그립을 약하게 잡으면 어떤가?
1. 클럽이 손과 밀착되는 느낌이 없이 헐렁거리며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든다.
2. 클럽에 온전한 힘을 전달 할 수 없다.
3. 팔과 클럽의 일체화를 느낄 수 없다.
그립을 잡는 올바른 방법은?
1. 그립을 잡는 힘은 골퍼마다 다르다. 골퍼의 신체 조건, 스윙의 방법등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그립을 잡는 힘이 어드레스 때부터 피니쉬가 될 때까지 일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약하게 그립을 잡았다가 다운스윙이나 임팩트시 강하게 그립을 잡을 경우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낳게 된다.
2. 손과 클럽은 여유 공간이 없이 밀착되는 느낌이 들도록 잡아야 한다. 즉, 들뜨는 공간이 생긴다면 그립을 잘못 잡았을 경우가 많다.
3. 손바닥에 생각지도 못한 굳은 살이 생기는 경우 그 부분에 유난히 힘을 주어 그립을 잡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4. 양손 모두 엄지와 검지는 힘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이 아님을 기억하자. 엄지를 강하게 누르는 경우 손목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클럽의 방향을 임의로 움직이게 만드는 경우도 생기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스윙의 시작은 그립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골프에 있어서 그립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간과할 수 없다. 간단한 그립의 교정만으로도 샷이 바뀔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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