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하체의 힘, 스윙의 가장 기본적인 힘이 된다.

골프 스윙에 있어서 하체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프로 선수들의 묵직한 파워 스윙은 그들이 하체 근육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같은 신체 조건을 가진 골퍼 두명 중 하체의 힘이 단단한 골퍼가 더 많은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골프 스윙은 손의 힘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기까지 얼마간의 시간이 걸린다. 클럽을 잡고 있는 손의 힘이 아닌 하체의 힘에 의한 스윙이라니. 의아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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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클럽을 쥐고 있는 손의 힘은 빼라고 말하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빼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가진다.

프로 선수들은 아주 강한 팔과 손의 힘으로 스윙을 한다. 손과 팔의 힘을 쓰지 말라는데 프로들은 왜 쓰는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하다.

하체의 움직임이 중요한 다운스윙의 올바른 순서

1. 단단하게 버티고 있는 하체의 힘이 손과 팔까지 연결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반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떠한가.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경우 하체의 힘이 부족한 경우가 다반사다. 스윙의 이론을 알지만 스윙이 잘 되지 않느 이유를 꼽으라고 한다면 첫째는 하체의 힘 때문이다. 하체의 힘이 부족한 상태에서 프로선수들처럼 손과 팔에 힘을 주어 스윙을 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클럽이 움직여야 하는 스윙의 궤도가 무너진다. 또 스윙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중요한 스윙의 리듬이 무너진다. 궤도와 밸런스, 리듬이 무너진 스윙은 미스샷을 만들고 스윙의 완전함을 잃게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스윙을 할 때 손과 팔의 힘을 쓰는 것은 맞지만 온전한 하체의 힘으로 스윙을 만들어내되 하체의 힘보다는 적은 힘으로 손과 팔의 힘을 쓰는 것이 옳다고 할 것이다.

2. 골프의 핵심은 하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많은 프로 선수들이 스윙을 만들기 앞서 자신의 근력과 코어 운동에 집중하며 하체를 단련하기 위해 매우 노력한다. 아마추어 골퍼에게 하체를 단련하라는 것은 매우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클럽은 단순히 손과 팔을 이용한 움직임이라고 생각하는 아마추어가 있다면 올바른 스윙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올바른 스윙의 힘은 하체의 회전과 골반의 움직임에서 오는 것이므로 매일 강도 높은 스쿼트와 같은 하체 단련은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한 운동이 된다.

3. 그렇다면 비거리를 향상시키는 클럽의 헤드 스피드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클럽을 잡고 있는 손이 클럽을 빠르게 움직이기만 하면 되는 것일까. 오히려 클럽을 세게 잡고 휘두르는 것은 클럽 스피드를 감소시킴을 알아야 한다. 손의 힘을 적당히 뺀 상태에서 단단하게 받치고 있는 하체의 힘이 클럽에 전달될 때 최대의 클럽 스피드를 낼 수 있고 이는 비거리 향상을 가져온다.

하체의 올바른 움직임

4. 하체의 힘을 정확하게 쓰지 못하는 골퍼에게서 보이는 동작이 얼리 익스텐션이다. 이는 일명 배치기 동작으로 불리기도 한다. 버티지 못하는 하체 때문에 생기는 동작으로 회전이 되지 않고 배를 밀어내는 동작이 생긴다.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발바닥의 힘의 이동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골반 뒤의 가상의 벽에서 나의 엉덩이가 떨어지지 않는 스윙을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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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하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미 하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고 이것을 스윙에 잘 접목시켜 비거리 향상을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단단한 하체의 힘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스윙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골퍼라면 자신의 하체를 단련시키고 코어를 단련하는 운동을 통해 스윙의 일관성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