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코어, 나에게 맞는 중심축을 찾아보자.
골프는 코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코어는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코어(core)는 상체의 근육, 즉 몸통의 근육을 이르는 말이다. 배꼽부터 어깨가 있는 곳까지의 몸에 있는 근육을 코어라고 부른다. 골프에서 단단한 하체가 지지대라면 코어는 골프의 파워를 생성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골프에서는 코어 근육이 체중의 어느 부분에 실리느냐에 따라 발 밸런스가 달라진다.
upper core, middle core, low core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중심축의 코어는 어디에 있을까?
모든 골퍼에게 발의 밸런스가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골퍼의 신체 구조에 따라 다른 코어 중심축이 생긴다. 자신에게 맞는 코어 중심축을 찾기 위해 다음 세 가지를 실행해 보자.
첫째, 왼발을 축으로만 스윙을 해본다.
둘째, 양발을 모으고 스윙을 해본다.
셋째, 오른발만을 축으로 스윙을 해본다.
위의 세가 지 방법 중에서 스윙 스피드가 가장 빠르게 나오는 스윙이 무엇인지 찾아보자.
첫 번째 방법, 왼발을 축으로 스윙하는 골퍼는 무게 중심이 왼발 7, 오른발 3의 배분으로 실린다고 할 수 있다. 중심축은 왼쪽이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 양발을 모으고 스윙을 하는 골퍼는 자신의 중심축은 중앙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때 왼발 6, 오른발 4의 밸런스가 실린다.
세 번째 방법, 오른발을 중심으로 스윙하는 골퍼는 중심축이 오른쪽에 있다. 이땐 왼발 3, 오른발 7의 발 밸런스가 이루어진다.
= upper core =
1. 어퍼 코어를 가진 골퍼는 오른발만을 축으로 했을 때 스윙 스피드가 가장 빠른 경우이다.
2 .어퍼 코어는 스탠스가 어깨 보다 조금 작은 스탠스를 가지는 경우가 많고 밸런스가 앞꿈치가 실린다.
3. 어퍼 코어의 파워는 수직 지면 반력과 회전력에서 나온다.
4. 어퍼 코어를 가진 선수는 Martin Kaymer, Patrick Reed, Laura Davies 등이 있다.
5. 어퍼 코어의 셋업 순서
그립을 잡는다 – 스탠스를 취한다 – 상체를 숙인다 – 무릎을 구부린다 – 발 앞꿈치 쪽에 밸런스를 둔다.
자신의 평소가지고 있는 셋업 순서의 루틴을 통해서도 자신이 어퍼 코어 인지 미들 코어 인지 로우 코어 인지 구분할 수 있다. 다음번 글에서는 미들 코어와 로우 코어에 대해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다.
골퍼마다 모두 다른 스윙을 가지게 되고 스윙이 정답이 없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자신에게 맞는 코어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