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 A to Z

골프 헤드업, 머리 고정이 아니라 척추각 고정!

ljka_dljit 2022. 7. 25. 11:50

공을 타격하는 순간까지 유지되는 척추각과 시선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가 가장 많이 겪는 문제점인 헤드업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실상 스윙의 목표는 내 앞에 놓인 공을 치는 일인데 공에 집중을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정신적으로 멘털이 무너지면 공을 보고 있었는지 조차 가늠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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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골프 규칙, 다시 한번 확인! 3

= 티오프 시간 5분 이상 지각하면 실격 = 주말골퍼들에게 이런 엄격한 룰은 적용되지 않는다. 프로 선수들에게 있어서 시합에 늦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선수들이 맞춰진 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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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집중을 요하는 제일 큰 이유는 공을 정확하게 쳐내기 위해서이다. 어떻게 하면 공에 집중하면서 헤드업도 없이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공을 타격하기 전 헤드업은 스윙의 궤도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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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스윙이 급하지 않은지 점검한다.

백스윙이 급한 경우 시선이 공에 머물지 못하고 스윙을 따라 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정확한 타격이 어렵다.

2. 다운 스윙시 상체가 먼저 일어나고 시선이 이미 돌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한다. 상체가 일어나면 어드레스시 생겼던 척추각이 무너지고 공에 정확한 임팩트를 줄 수 없게 된다. 그러면 공은 비거리 손실이 발생할 뿐 아니라 슬라이스나 쌩크를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어드레스시 만들어진 척추각을 그대로 유지하고 공을 가격한 후 시선은 늦게 따라 돌아가도록 연습을 한다. 시선이 먼저 목표점을 향해 돌아가 버리면 이것 역시 정확한 타격점을 잃게 한다.

골프 그립 잡는 법과 어드레스의 기본 - 바로가기 링크 

 

골프 그립 잡는 법과 어드레스의 기본

M) 그립 클럽은 왼손 새끼 손가락 안쪽으로 반 인치,집게 손가락 바깥쪽으로 반 인치 되게 대각선 모양으로 놓고 마치 악수하듯 지그시 잡되 이때 왼손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의 V자 모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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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의 셋업 자세가 바른 지 점검한다. 몸과 클럽과의 거리, 무릎의 굽힘 정도, 척추각의 정도에 따라 헤드업이 유발된다. 몸과 클럽이 너무 가까거나 무릎이 너무 굽혀져 있거나 또는 허리가 너무 숙여져 있으면 힘을 쓰기 위해 헤드업이 발생할 수도 있다.

척추각과 무릎의 굽힘 정도에 따라서도 스윙 궤도가 달라진다.

4. 몸의 유연성 부족으로 백스윙이 제대로 되지 않을 시 헤드업이 일어난다. 이럴 경우 스윙의 전체적인 축이 무너지게 되므로 자신에게 맞는 백스윙의 크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무조건 백스윙이 크다고 거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맞는 백스윙의 크기를 연습하고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다.

5. 공에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마크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공에 나만의 마크를 그려넣어서 그 부분을 보면서 공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차츰 연습이 되고 나면 마크가 없는 공을 연습해본다.

6. 너무 경직된 자세로 공을 보는 것은 오히려 스윙에 해롭다.

공을 끝까지 보는 연습

 백스윙이 시작되면 저절로 머리는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이때 머리를 잡으라고 티칭 프로들이 말하는데 이것은 너무 많은 스웨이가 일어날 경우, 또는 공과의 일정한 간격이 무너져서 헤드업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머리가 우측으로 밀리는 현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때 시선이 공 뒤로 살짝 밀리기도 한다.

잭니클라우스 스윙

골프 황제 잭니클라우스의 스윙을 보면 스윙을 시작할 때 머리가 살짝 우측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가 이렇게 머리를 우측으로 움직인 이후로 골프 황제의 타이틀에 올랐다는 말도 있다. 지나친 헤드업은 스윙 궤도를 변화시키므로 교정되어야 할 스윙이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머리를 고정하는 것도 권장되는 방법이 아님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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