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은 아주 간단한 거 같으면서도 복잡하고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이런 양면성을 가지고 있기에 쉽게 마스터했다고 할 수도 없으며 항상 부족한 것이 골프인 것 같다.
이런 골프에서 우리는 왜 항상 일관성 있는 스윙을 하지 못하는 것 일까 하고 고민해본 골퍼들이 매우 많을 것이다.
우리가 항상 일관된 스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몸의 컨디션에 따라 셋업이 항상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몸은 대부분이 왼쪽과 오른쪽의 대칭이 완벽하게 맞지 않다. 또한 평소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신체에서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 있고 아닌 부분이 있다. 그렇다 보니 어드레스를 했을때에도 그날의 컨디션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항상 똑같은 셋업이 나오지 못한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상태가 되면 어드레스가 어색해진다. 항상 셋업 자세를 취하기 전에 몸의 긴장을 풀고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킨 다음에 셋업을 잡아보도록 하자.
둘째, 그립의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립을 잡는 것 역시 손과 팔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골퍼들도 있으나 그립은 골프의 가장 기본 중의 핵심이다. 항상 일관서 있는 그립을 잡기 위해서는 매일 5분이라도 그립을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셋째, 그립을 잡는 손의 압력이 일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립을 잡는 손의 힘을 압력이라고 부르고 이는 손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함을 의미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부분은 그립을 아주 강하게 잡아 손과 팔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립을 아주 강하게 잡아도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아주 약하게 잡아야 한다는 의미도 아니다. 보통 치약을 짜내는 힘의 정도로 그립을 잡아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다. 하지만 아마추어 골퍼 중 여성의 경우에는 조금 더 단단하게 잡아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겠다. 자신만의 그립 강도를 시험해 보고 그립을 잡는 적절한 힘을 스스로 알아야 하겠다.
넷째, 자신의 그립의 크기를 점검해 보자.
자신의 클럽으로만 연습을 하다가 어느 날 다른이의 클럽을 잡았는데 그립이 편안하다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그립이 맞지 않을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사람의 손은 모두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손 크기게 맞는 그립을 고를 필요가 있다. 가장 이상적인 그립의 크기는 그립을 잡았을 때 손가락이 손바닥에 닿을 듯 말 듯한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손가락이 손바닥을 많이 누른다면 그립이 잡은 것이고, 닿지 않는다면 그립이 자신의 손 크기에 비해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섯째, 코킹이 일관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코킹은 스윙에 있어 손목을 꺾는 동작을 말한다. 언코킹은 손목의 꺾임을 푸는 동작을 말하는데 코킹은 스윙에 있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코킹과 언코킹을 적절하게 쓸 수 있어야 올바른 공의 구질을 만들고 미스샷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코킹을 하는 타이밍을 자연스레 익혀야 하는데 백스윙을 시작하는 것도 동시에 서서히 이루어지도록 스윙을 연습하도록 하자. 스코킹을 어느 순간 갑자기 해버리면 미스샷을 만들고 일관된 공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나의 스윙이 일관성이 없다면 위의 내용들을 읽어보고 자신의 스윙을 점검해 보도록 하자. 아주 작지만 사소한 것만 바뀌어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골프 스윙이다. 자신의 기본기를 점검해 보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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