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벙커에 빠진 공 - 탈출 방법과 벙커 규칙알기

모든 스포츠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유독 매너를 중시 여기는 스포츠를 꼽으라고 한다면 첫째로 골프를 꼽을 수 있다. 자신만의 게임이면서도 동반자와, 다른 플레이어들과 함께 경기를 진행하기에 골프 경기 중에는 남을 배려하고 규칙을 잘 이해하고 지키는 매너가 정말 필요하다. 동반자들 중에 유난히 자신의 볼에만 느슨한 규칙을 적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아마 있을 것이다. 이런 동반자들과의 라운드는 즐겁지 못하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엄격하 골프룰은 필요치 않지만 다른 사람의 실수나 미스샷에 엄격하면서도 자신에게만 느슨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추어 골퍼, 주말 골퍼들이 좋아하지 않는 벙커에 관해 알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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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커 =

벙커

코스에서 모래로 만들어진 움푹 파여진 곳을 부르는 말이다. 상태에 따라 깊이가 다르고 위치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르다. 깊이 파여진 벙커에 공이 빠진다면 벙커 탈출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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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잉 그라운드에서 생각해야 할 6가지

= 벙커에서의 규칙 =

공을 움직이지 않게 하면서 장애물을 제거하도록 하자.

벙커에 공이 빠진다면 공 주위에 다른 방해물이 없는지 살펴보자. 움직임이 가능한 자연물, 즉 루스임페디먼트와 같은 장애물은 벌타 없이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 공을 건드린다면 1 벌타를 받으므로 조심하는 것이 좋다. 벙커안에서도 공은 움직이지 않도록 장애물을 치우도록 하자.

이전의 룰에서는 벙커 탈출을 못한 골퍼가 화가 나서 모래 바닥을 내리쳐도 벌타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벌타가 없다.

동반자의 벙커 샷을 보면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릴 때는 클럽이 모래와 접촉해도 상관없다.

이전의 룰에서는 클럽이 모래와 접촉하는 것 자체를 규정 위반이라고 정하였으나 이제는 경기에 영향이 없다면 무벌타로 간주한다.

벙커에 빠진 공을 탈출시키기 위해 모래의 상태를 테스트해보는 것은 규정 위반이다. 연습 스윙이라는 목적으로 모래를 내리쳐보는 것도 해서는 안되는 행동 중의 하나이다.

벙커에서 루스임페디먼트를 제거하다가 모래를 건드리는 것은 벌타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벙커 탈출 방법 =

벙커 탈출 방법

대부분의 골퍼들은 당황한 나머지 벙커에서 탑핑이라는 실수를 많이 한다.

벙커에서 샷을 할때는 스탠스는 오픈 스탠스가 좋으면 목표로 하는 곳과 직각이 되도록 오픈해야 한다.

공의 위치는 중앙에 두되 클럽의 헤드도 오픈 페이스가 되도록 하자.

백스윙은 가파르게 올라가고 클럽의 바운스 힘으로 탈출해보자.

최경주 프로는 벙커에서는 모래를 정확하게 일정한 힘으로 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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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에 빠지면 많은 이들이 당황하고 제발 내 공만은 벙커 앞에서 멈춰주기를 바란다. 또한 벙커에서 공을 탈출시키더라도 다른 벙커로만 가지 않기를 바란다. 주말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벙커는 두려운 존재다. 하지만 벙커에 공이 빠졌다고 하더라고 첫째로 당황하지 말자. 당황하게 되면 빠른 스윙이 나와서 생각했던 샷을 플레이할 수 없기 때문에 벙커 샷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다. 벙커에서 탈출을 성공했다면 벙커 정리와 마무리도 잘 하고 나오는 골퍼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