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을 해온 실력과 설레는 마음으로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정말 많다. 그도 그럴 것이 가을은 골프를 위한 계절이 아니겠는가..
그렇다면 골프장을 처음 찾는 이의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덜어낼 수 있는 처음 골프장을 방문하는 골퍼들을 위한 팁을 알아보려 한다.
1. 골프장을 첫 방문하는 골린이에게는 방문과 퇴장 모든 것이 낯설다. 제일 먼저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이다. 이곳은 호텔로 비유하자면 로비하고 생각해도 좋다. 차량을 이곳에 잠시 주차하면 캐디분들과 직원분들이 골프백을 카트에 실어 준다. 주의할 점은 자신의 보스턴 백은 꼭 자신이 챙겨 라커룸까지 잊지 않고 들고 가도록 하자.
2. 이제 주차를 하고 클럽하우스에 들어오면 우리를 맞이하는 것은 프런트이다. 이곳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예약 시간을 말한다. 자신의 라커 번호가 적힌 종이를 받아 라커로 가면 된다. 자신의 라커룸 번호를 헷갈려하는 골퍼들이 정말 많다. 라커 번호를 잘 기억해 두자.
3. 종이에 적힌 자신의 라커 번호로 가서 옷을 환복하고 보스턴 백에서 필요한 물품을 꺼내도록 하자. 비밀 번호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설정하는 것이므로 비밀 번호도 잘 기억해야 한다.
4. 골프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면 자신의 모자와 골프공, 장갑 등 기타 용품들을 파우치에 잘 챙겨 나가도록 한다. 또한 자신의 차량의 열쇠를 꼭 챙기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라운드가 끝나면 캐디와 함께 골프백을 함께 실으러 가야하므로 키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캐디 피 정산은 현금으로 이루어지므로 현금을 소지하도록 하자.
5.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라운드가 시작하는 출발지점으로 가보도록 하자.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카트와 캐디가 보일 것이다. 간단한 간식을 챙기는 것도 중간 중간 라운드에 도움이 되고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라운드 중간 그늘집에서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6. 이제 즐겁게 라운드를 마쳤다면 다시 라커로 돌아가 샤워를 한 후 환복 하면 된다. 대부분의 샤워장은 모든 샤워 용품이 구비되어 있으므로 준비 없이 가도 무방하다. 여성의 경우 자신이 특별히 쓰는 세안제나 화장품이 있다면 준비하도록 하자. 또한 샤워 가운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라운드를 마치고 샤워까지 마치면 골프장의 모든 이용이 끝나는 셈이다. 프런트에 가서 그린 피와 카트 피, 그늘집과 클럽하우스 식사비가 있다면 인원수에 나눠 각자 계산하면 된다. 캐디 피는 현금으로 직접 주게 되므로 라운드가 끝나고 캐디에게 주면 된다.
골프장을 자주 찾는 골퍼들에게는 그리 어려운 이용법도, 낯설은 이용법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처음 골프장을 찾을 때의 마음을 생각해 본다면 처음 골프장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새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매너를 갖춘 골프로 동반자와 캐디 모두가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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