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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일반 상식

골프 라운드 전, 스트레칭으로 비거리 늘릴수 있다.

by ljka_dljit 2022. 6. 22.

 

 

시간적, 금전적으로 여유가 많은 사람이 아니고서야 일주일에 몇 번 골프장을 찾아 라운드를 즐길 수 있을까? 실상 상류층의 스포츠라고 생각되던 골프가 이제야 20302030 세대도 즐기는 스포츠가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주말이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고 주중의 스트레스를 날리고자 오는 이들이 많다. 이런 골퍼들에게 제일 부족한 것은 연습부족과 더불어 그들의 체력이다. 꾸준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해오지 않은 이들이 주말만 찾아오는 골프장에서 그들의 실력을 맘껏 뽐낼 수는 없지 않은가?

한국 재활의학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이 모든 운동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스트레칭을 30분 이상 하게 되면 비거리가 10m 이상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모든 골퍼에게 있어 비거리를 늘리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스트레칭으로 인해 비거리를 10m 늘릴 수 있다면 이 또한 마다하는 골퍼가 있겠는가?

 

첫 홀전에는 충분한 빈스윙과 빈마음으로 시작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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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티업 시간에 헐레벌떡 와서 제대로 몸풀기도 못한 상태에서 첫 홀부터 드라이버를 휘두르는 당신이라면 제대로 된 몸풀기부터 해야 함을 알려주고 싶다. 하지만 주말 골퍼들에게 제대로 된 스트레칭, 몸풀기마저도 체력을 저하시키는 행동이 된다면 당신의 저질 체력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주중에 꾸준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최소 30분 이상 할 것을 권한다. 특별히 하체 운동과 자신의 기초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면 뭐든 좋다.

 

기본적인 몸풀기

 

다행히 오늘은 여유롭게 골프장에 도착했다면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

가장 짧은 클럽부터 연습해야 함을 잊지 말자. 프로들은 자신의 클럽 중에서 반 정도를 미리 연습하고 라운드에 들어간다고 한다. 제일 처음 연습클럽으로 잡아야 하는 것은 샌드웨지이다. 짧은 클럽으로 상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점점 긴 클럽으로 연습을 해야 한다. 짧은 클럽으로 빈스윙을 해주면서 몸의 리듬을 찾고 연습을 해왔던 근육들의 기억을 깨어나게 해야 한다.. 스윙 아크를 점점 늘려가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부상을 방지하고 굳어진 몸을 푸는데 최고인 셈이다. 무작정 드라이버부터 들고 몸의 리듬을 찾으려고 한다면 드라이버조차 잘 맞지 않을뿐더러 깨어나지 못한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인해 부상의 위험도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짧은 클럽으로 짧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리듬을 타면서 하는 몸풀기가 제일 중요하다.

 

시간에 쫓기듯이 골프장에 도착했다면, 몸풀기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제일 부담스러운 첫 티샷을 과감히 드라이버를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한다. 몸풀기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드라이버가 잘 맞을 리 없고 혹여나 잘 맞았다고 하더라고 근육의 과도한 움직임으로 다음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도 있다. 가볍게 우드로 첫 티샷을 날리는 것도 한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전반 몇 홀 정도는 카트를 타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몸풀기를 대체해도 좋다. 몸에서 땀이 조금 날만큼 빠른 걸음을 걷는 것은 근육을 깨우는 데 효과적이다.

첫 홀, 첫 티샷이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드라이버부터 손에 쥐어야 마음이 편한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제대로 된 몸풀기가 선행되지 않고서는 자신의 부상을 스스로 키우고 있음을 알야한다.

 

피로 골절

 

라운드에 나가 시간 부족과 무리한 스윙으로 부상의 위험과 근육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지만, 또 간과할 수 없는 것이 무리한 연습으로 인한 근육의 부상이다. 하지만 어찌 보면 이것 또한 스트레칭, 즉 몸풀기가 선행되지 못해서 생기는 부상이라고 봐도 좋을 듯하다.

주위에 종종 갈비뼈가 나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골프로 인해 갈비뼈에 금이 갈 수는 없다. 다만, 갈비뼈 주위의 근육이 스윙을 할 때마다 수축하게 되는데 이것이 자극을 받다 보면 금이 가서 부러진 뒤의 현상과 비슷하여 그렇게 보인다고 한다. 어떤 경우에는 피로 골절, 즉 스트레스 골절이 와서 가슴과 옆구리까지 통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모든 통증이 스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부족해서 오는 경우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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