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골프, 이것만은 기억하자!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로 인해 골퍼들의 마음이 무거워졌다. 지난주 따뜻한 가을과도 같았던 날씨는 없어지고 떨어진 기온은 영락없이 겨울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겨울에 라운드를 나가면 페어웨이도 얼어있을 수 있다.

추운 겨울이 되면 누구나 밖에서 움직이기에는 몸이 움츠려들 수밖에 없다. 허나, 골퍼에게는 몸을 움츠리고 있기에는 한겨울의 한파가 야속하기만 하다.

겨울 골프 주의사항 - 바로가기 링크

겨울 골프, 이것만은 꼭 챙기자!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라운드를 위한 팁

1. 겨울에는 새벽과 늦은 밤 시간의 라운드를 피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해가 떠 있는 낮 시간 동안 라운드를 하면 제일 좋고 낮 동안 바람만 불지 않아도 금상첨화!

따뜻한 2부에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가 늘고 있어 예약도 쉽지 않다.

라운드 전날 날씨 체크는 필수다.

2. 라운드가 있기 전부터 계속적으로 날씨를 체크하도록 해야 한다. 날씨를 계속 눈여겨봐야하는 이유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겨울이라서 어느 정도의 추위는 예상하고 있지만 생각지도 못한 강한 바람과 궂은 날씨는 라운드를 방해하기 충분한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놀드 파머의 골프 에티켓 - 바로가기 링크

전설의 골퍼, 아놀드 파머의 에티켓 10계명

3. 라운드가 시작되기 30분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도록 하자. 겨울은 날씨로 인해 부상을 입기 쉬운 계절이고 자칫하다가는 스윙에 방해로 이어진다. 충분히 이완되지 않은 근육의 무리한 사용은 부상을 초래한다. 살짝 땀이 날 정도로 준비운동을 해주면 좋겠지만 겨울에는 이것조차도 쉽지 않다. 자신의 몸을 제일 잘 아는 것은 골퍼 자신이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 부위 중에 불편하거나 근육이 뭉쳐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더 열심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긴장을 풀어 준 다음에 라운드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는 좋은 스코어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지만 자신의 부상 방지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임을 기억해야 한다.

4. 두꺼운 외투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을 추천한다. 골프 웨어는 대부분 기능성 의류로 분류되어 있다. 발열 의류를 챙겨 입고 방풍 의류를 그 위에 덧입는 것이 좋다. 더불어 스윙에 편안함을 주기 위해서는 팔이 자유로워야 한다. 보온성이 좋은 조끼는 스윙을 하기에 편안하고 적합하다. 라운드 내내 매서운 바람을 피하기는 쉽지 않다. 체온 유지를 위해서라도 보온성이 좋은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다. 귀를 덮을 수 있는 디자인이면 더 좋겠다.

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 제품을 착용하자.

5. 외투와 주머니에 핫팩을 챙겨나가는 것을 잊지 말자. 붙이는 핫팩을 이용하여 체온 유지에 사용해도 좋다. 노출이 많은 손을 위해 핫팩을 챙기고 챙기지 못한 동반자들을 위해 여분의 핫팩을 챙기는 센스를 가지도록 하자.

골프 그립의 중요성 - 바로가기 링크

골프 그립이 스윙의 시작이다.

6. 라운드를 도는 중간에 간식을 먹기가 힘든 날씨가 겨울이다. 따뜻한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체온을 상승시키기 위해 술을 중간에 먹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위험하다. 라운드 도중 허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작 전에 충분한 식사를 미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겨울 라운드는 안전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기억하자.

만만의 준비를 하고 겨울 라운드를 나간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추위에 유독약한 골퍼라면 겨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스윙을 교정하거나 연습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골퍼들도 많다. 스크린 골프로 라운드를 가지 못한 허전함을 채우기도 한다.

겨울 골프 라운드를 즐기고자 하는 골퍼라면 다른 계절보다 챙기고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은 겨울에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상을 예방하고 안전한 라운드를 즐기는 것이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함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