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티샷에서 비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다음 세컨드샷을 위해서 페어웨이로 보내야 함은 물론이고 드
라이버로 보낸 공의 거리가 다음 샷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많은 골퍼들이 드라이버 비거리를 자존심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 우리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매 홀마다 일직선으로 쭉 뻗은 코스에서만 플레이를 할 수 없다. 도그레그홀과 내리막홀 오르막 홀 같은 도전을 요하는 많은 홀들이 코스에 즐비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오르막과 내리막 티샷을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오르막 티샷
그린이 위에 위치한 오르막 홀은 비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오르막 홀에서는 페어웨이를 위로 올려다보는 위치에 서게 된다. 이런 경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셋업에 영향을 받는다. 오르막 홀에서는 어드레스를 할 때 시선이 평소보다 위를 향하게 된다. 올려다 보게 되는 페어웨이 때문이다. 올려다 보게 되면 몸은 자연스레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런 셋업으로 스윙을 하게 되면 탄도가 매우 높아지는 샷이 나오고 비거리도 짧아진다. 또는 탑핑이 나거나 예상치 못한 드라이버 뒤땅이 나오는 실수가 나타난다. 이런 실수가 셋업에서 생긴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골퍼가 많다. 따라서 오르막 티샷을 앞둔 경우라면 목표를 위를 두는 것이 아니라 약간 아래에 있다는 생각으로 목표점을 설정하고 몸을 오른쪽으로 너무 기울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2. 내리막 티샷
내리막 티샷은 평소보다 비거리가 많이 나온다. 경사로 인해서 공이 구르는 런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리막 홀 역시 시야의 변화에 의해 생기는 실수들이 있다.
그린이 아래쪽에 위치하는 내리막 홀은 자연스레 시선이 아래쪽으로 쏠린다. 이때 시선을 지나치게 아래로 두게 되면 셋업은 자연스레 왼쪽으로 기울게 된다. 이런 경우 공을 엎어치게 되는 플레이를 하거나 탄도가 매우 높은 뽕샷이 나오기도 한다. 뽕샷은 비거리를 짧아짐으로 내리막 홀이라고 하더라고 비거리 면에서 유리하지 못하다. 따라서 내리막 홀에 서게 되는 골퍼는 시선을 그린이 아닌 뒤의 나무나 살짝 더 높은 목표점을 두고 샷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연습장에서의 거리와 스윙이 나오지 못하는 제일 큰 이유는 이런 지형의 변화가 제일 크다. 넓게 펼쳐지는 잔디와 풍경으로 인해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르는 골퍼들이 많다. 샷을 하기 전에는 자신이 목표로 하는 물건이나 나무 등을 정해 시선을 혼란스럽게 만들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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