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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일반 상식

여름 골프, 현명하게 즐기자!

by ljka_dljit 2022. 7. 11.

뜨거운 태양아래 골프를 즐기는 것은 쉽지않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한낮의 더위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 속에서도 골프를 현명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이번 글에서는 알아보고자 한다.

 

1. 흘러내리는 땀, 자외선 차단제 필요할까?

 

썬패치 붙인 유현주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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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항상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골프 라운드 중에도 예외는 아니다. 수시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바르는 것이 좋다. 5시간에 걸친 라운드는 장시간 골퍼들이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기 때문에 SPF50 이상, PA+++ 제품을 구입, 사용하는 것이 바림직하다. 크림으로 된 제형보다 스틱 제형이 휴대가 편하고 바르기도 편하다. 얼굴에 바른 선크림을20-30분이 지나야 제대로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라운드 30분 전, 500원 동전 크기만큼 충분한 양으로 얼굴 꼼꼼히 바르도록 한다. 그리고 2시간 간격으로 덧바르면 차단 효과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눈 가까이 선크림을 바르지 말 것을 충고한다. 흐르는 땀과 함께 눈에 들어갈 경우 매우 따갑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썬패치를 눈 주위에 붙이는 것을 추천한다.

 

2. 더운 것과 타는 것도 함께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더운 여름 무조건 피부를 드러내기만 한다고 해서 시원한 것은 절대 아니다. 짧은 소매의 상의를 입었을 경우 팔이 타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명한 골퍼라면 쿨토시를 준비해보자. 뜨거운 여름의 햇빛을 막아주고 냉감 효과까지 함께 겸비한 쿨토시라면 시원함과 동시에 피부가 까맣게 타는 것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여름 골프웨어는 기능성으로 땀을 흡수하더라고 빨리 마르는 원단으로 제작된다. 너무 타이트한 옷보다는 약간 여유가 있는 편안한 골프웨어를 입고 라운드를 즐기는 것이 좋다. 또한 여벌의 옷을 준비해서 그늘집이나 화장실에서 갈아입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골프웨어 업계에서는 냉감 스타킹, 냉감 토시, 냉감 언더웨어 등 여름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얼굴과 목이 연결되어 있는 목토시도 유용하게 쓰인다.

골프웨어 복장이 캐주얼하게 완하되고 있어서 남성의 경우 반바지도 더운 여름 착용해도 좋다. 하지만 골프장에 따라 금지되고 있는 곳도 있으므로 반바지 착용 가능을 미리 알아보아야 한다. 냉감 소재의 긴바지라면 오히려 반바지보다 더 시원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통풍이 잘 되는 메쉬 소재의 모자는 얼굴의 햇볕을 가리는데 아주 유용하다. 또한 모자를 벗어서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강한 자외선이 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뜨거운 햇볕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두피가 상하기 쉽기 때문에 남녀 모두 피부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함께 신경 써야 한다. 따라서 모자는 필수이고, 더불어 양산이나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우산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산은 체감온도를 3도 이상 낮춰 줄 있다고 하니 골프 초보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다.

원색의 강렬하고 밝은 계열의 골프웨어는 여름철 잔디 위에서 한껏 나를 돋보이게 만들 수 있다. 센스있고 무더위까지 잘 견딜 수 있는 골프웨어로 나를 챙겨 라운드에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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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땀으로 젖은 장갑과 클럽, 관리방법은?

 

한여름 골프를 즐기는 골퍼들은 한 손만 유난히 까맣게 타는 경우가 많다. 수시로 장갑을 벗어 한쪽 손만 타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밖에 없다. 또한 장갑에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장갑을 수시로 벗는 것은 장갑의 눅눅함을 방지한다. 또한 여분의 장갑을 충분히 챙겨가길 권한다. 여분의 장갑으로 두세번 바꿔 장갑을 끼는 것도 여름철 라운드에 도움을 준다.

땀이 난 손으로 잡은 그립은 바로 물로 씻는 것보다 물티슈로 가볍게 닦는 것이 좋다. 또한 클럽 페이스에 물기가 남아 있거나 습기가 생겨 있다면 충분히 건조한 뒤 클럽을 보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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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일 중요한 수분관리!

여름철 수분섭취는 필수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보충은 필수이다. 물과 이온음료를 얼려 미리 준비해 가는 것도 좋다. 뜨거운 햇볕아래 18홀을 모두 라운드 하는데에 4리터의 수분이 몸에서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시로 물과 이온음료를 섭취하고 그늘집에서는 수분 보충 효과가 좋은 수박 주스나 시원한 동치미나 열무 국수 국물도 염분과 수분을 함께 보충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하지만 당장의 갈증 해소를 위해 라운드에서 음주를 즐기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순간적인 시원함은 줄 수 있지만 술은 수분 손실을 가져오므로 주의해야 한다.

라운드를 나가기 전 항상 배를 채우고 시작해야 함은 당연한데, 특히 여름철에는 공복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운이 떨어짐은 물론 당의 신진대사 증가로 산소 소모량이 많아진다. 따라서 숨이 가빠지고 집중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식사는 꼭 챙겨 라운드를 나가는 것이 현명하다. 시간이 부족해서 챙기지 못했다면 라운드 시작 20분 전이라고 가벼운 음식으로 식사를 대체하고 라운드 중간중간 수분 보충과 에너지 보충을 할 수 있는 간식도 함께 챙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5. 현명한 골퍼라면 현명한 시간대에 골프를!

현명한 여름골프 즐기는 방법

여름철에는 새벽 라운드와 야간 라운드를 추천한다. 4-5시간에 걸친 라운드를 뜨거운 햇볕아래 진행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올 수 있다.. 또한 평소 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한다. 새벽시간대나 야간 시간대는 오히려 낮보다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적극 활용하자.

 

6. 여름 골프를 위한 스코어 전략!

 

여름에는 러프에 빠진 공을 빼내는 것이 쉽지 않다. 다른 계절에 비해 잔디가 자라는 속도가 빠르고 길기 때문에 잔디 위에 공이 그대로 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공은 평소보다 왼발에 더 가깝게 두고 거리보다 공을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에 자신 없었던 클럽을 쥐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코스 공략도 중요하지만 편안하고 자신 있는 클럽이 미스샷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린 위에서도 잔디가 평소보다 많이 자란 상태이기 때문에 과감한 퍼팅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평소보다 연습 스윙도 줄이는 것을 추천한다. 가벼운 왜글과 하프 스윙 정도로 준비 동작을 가지고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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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름 장마를 준비하자!

한여름 라운드 도중 급작스런 소나기를 만날 수 있다.

장마철에는 라운드를 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비가 오면 근육이 경직되고 젖은 그린에서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하체에 힘을 많이 주게 되면 라운드 후 허리에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한여름의 소나기와 같은 비는 언제 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항시 비옷을 챙기는 것을 잊지말자.

하지만 만약 라운드 도중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비옷을 챙기고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체온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벼운 조끼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그립과 장갑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스윙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미끄러워 그립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분 장갑으로 면장갑을 챙긴다면 미끄러움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잔디가 미끄럽기 때문에 스파이크 골프화를 챙겨 신고 혹여나 양말이 젖을 경우를 대비 여분의 양말도 챙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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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니어 골퍼 주의사항!

 

여름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건강에 유의해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특별히 시니어 골퍼들은 자신의 건강에 특히 더 유념해야 한다. 평소 당뇨가 있는 골퍼는 장마철 라운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발을 다치거나 물에 젖어 짓무르게 될 경우 다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뜨거운 햇볕으로 인한 일사병, 심장마비, 뇌졸중, 근육경련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몸의 이상을 느낀다면 지체 없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 땀을 많이 흘렸다고 정제 소금 섭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오히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생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뜨거운 여름에도 건강한 라운드를 위해 유념할 사항을 잘 챙기는 것이 현명한 여름 골프를 즐기는 일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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