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호건의 그립 잡는 법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퍼라고 불리는 벤 호건은 미국의 총 63회의 우승을 거머쥔 프로 골퍼이다. 전설의 골퍼 벤 호건이 남긴 수많은 명언과 골프에 대한 레슨은 아직까지도 많은 골퍼들의 지침서가 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그립 잡는 법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벤 호건이 강조하는 그립의 중요성을 알아보자.
“좋은 골프는 올바른 그립에서 시작된다.” - 벤 호건
골프공을 치기 위해서는 골프 클럽을 잡아야 한다. 골프 클럽을 잡기 위해서는 그냥 무턱대고 잡아서는 안된다. 좋은 그립을 잡는 법이 존재하고 이것은 올바른 스윙을 이끄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벤 호건은 말한다.
골프 스윙을 함에 있어서 필요한 파워는 몸통의 회전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몸통의 움직임은 팔로 전달되고, 팔은 다시 손으로 그 힘을 전달한다. 전달된 힘은 고스란히 손으로 와서 다시 클럽으로 전달되어 공에 힘이 가해진다.
1. 오버래핑 그립
벤 호건은 오버래핑 그립을 가장 일반적이고 안정적인 그립이라고 했다. 세 가지의 그립을 잡는 방법이 존재하며 어떤 그립을 선택하는지는 골퍼의 몫이다.
벤 호건은 오버래핑 그립이 가장 강력한 결속력을 지니는 그립이라 언급했다. 골퍼의 몸과 클럽을 하나로 묶어주며 일체감을 주는 그립으로 오버래핑 그립을 선호했다.
2. 오른손의 까다로움
왼손은 무엇보다 클럽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벤 호건은 생각했다. 오른손은 오른손잡이의 경우 상대적으로 힘이 더 많이 들어가 많은 힘으로 클럽을 이끌 수 있다. 따라서 오른손의 올바른 역할을 이끌기 위해서는 손가락으로만 그립을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3.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떨어뜨려 보자.
벤 호건의 그립을 잡는 연습법 중에서 오른손 검지와 엄지를 떨어뜨린 상태로 일주일일 동안 연습하라고 권한다. 매일 5분 동안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떼고 그립을 잡고 연습을 하게 되면 온전히 힘을 줘야 하는 손가락으로만 스윙을 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고 한다. 더불어 손과 클럽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그는 말했다.
벤 호건은 왼손잡이로 태어나 왼손잡이 골퍼였으나 어릴적 왼손잡이용 클럽이 팔지 않아 오른손으로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역시 수많은 그립으로 자신을 테스트해 왔고 그 중 오버래핑 그립이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그립이라 하여 오버래핑 그립을 가장 선호한다.
또한 일관된 스윙을 위해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그립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올바른 그립이 골퍼의 몸과 팔의 움직임을 잘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 그였다.
벤 호건의 말처럼 올바른 그립은 올바른 움직임을 이끈다. 이를 기억하고 초심의 마음으로 나의 그립을 한번 점검해 보자. 스윙의 일관성이 떨어진다거나, 요즘 들어 유난히 골프가 안되서 속상한 골퍼라면 간단한 그립의 점검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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