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에 있어서 백스윙은 다운스윙을 위해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백스윙과 다운 스윙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공을 타격하기 위한 모든 준비 자세가 바로 백스윙과 다운스윙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백스윙을 하기 위해 우리가 하는 행동들에서 쉽게 발생하는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은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
초보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것이 스웨이이며 리버스 스파인이다. 골프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있더라고 내 몸의 근육들을 골프 스윙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 스웨이란 =
어드레스 자세를 잡고 백스윙을 시작해 보자. 만약 오른쪽 엉덩이가 오른쪽 발을 넘어서는 자세가 만들어 진다면 스웨이가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오른쪽으로 과하게 체중 이동이 실리는 것, 오른쪽 골반이 오른발을 완전히 넘어서는 회전을 스웨이라고 부른다.
골프 헤드업, 머리 고정이 아니라 척추각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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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스 스파인이란 =
스웨이는 중심축이 오른쪽으로 과하게 쏠리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리버스 스파인은 중심축이 움직임이 아닌 어깨의 충분한 회전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왼쪽 어깨의 충분한 회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백스윙을 만들려고 한다면 클럽이 과하게 뒤로 젖혀지는 오버스윙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또한 뒤로 젖혀져 있는 누워 있는 스윙이 백스윙이 만들어진다.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 두 가지 모두 중심축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이 발생시키는 문제들을 알아보자.
=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의 문제점 =
1. 피봇으로 인한 궤도의 변경
아웃인 궤도로 인해 스윙의 전체적인 궤도가 바뀐다고 보면된다.
2. 치킨윙
중심축을 제대로 잡기 못했기 때문에 치킨 윙이 생긴다.
3. 캐스팅
손목이 일찍 풀려버리는 캐스팅이 생긴다.
4. 충분한 비거리 실현을 하지 못하고 여러 가지 미스샷을 만든다. 탑핑, 뒷땅, 쌩크 등이 발생할 수 있다.
5. 스쿠핑
팔이나 손목을 이용하여 공을 타격하여 공을 건져 올리는 듯한 스쿠핑 동작이 보상 동작으로 이어진다.
6.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을 교정하지 못하면 허리에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 교정 방법 =
스웨이
1. 몸통의 꼬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체중 이동이 과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상하체 분리 동작을 익히자. 하체는 견고하게 잡고 상체만을 돌린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시작하자.
2. 상체만을 돌린다는 것은 중심축을 견고하게 잡아야 함을 의미한다. 골프를 위한 코어 근육이 중요하다. 평소 코어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하자.
3. 나의 고관절을 체크하자. 고관절이 유연하지 못할 경우 스웨이가 많이 생길 수 있다. 골프에는 근력만큼이나 유연성이 중요하다. 타이거 우즈는 장타의 비결이 유연성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꾸준한 고관절 스트레칭으로 비거리도 늘리고 스웨이도 고쳐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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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스파인
1. 신체적으로 유연성이 부족하면 리버스 스파인이 생길 수 있다. 즉 골반과 엉덩이의 움직임에 있어 안정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척추가 과하게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짧은 백스윙만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작은 백스윙의 크기를 만들어 보자.
2. 상하체의 분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상하체를 분리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도록 하자.
3. 어깨의 회전이 부족한 리버스 스파인을 교정할 때 일부러 어깨를 돌리려고 하면 안 된다. 몸통이 돌아야 어깨가 함께 회전하는 올바른 꼬임을 완성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을 교정하면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 골프를 하면서 여러 가지 골프 통증에서 벗어날 수는 없지만 올바른 스윙을 통해서 통증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중심축을 잘 잡는 연습을 통해서 공을 정확하게 타격하고 실수를 줄일 수도 있다. 골프의 수명을 늘리고 즐거운 라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라도 스웨이와 리버스 스파인을 교정하도록 노력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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