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간식, 제대로 챙겨보자!

긴 시간에 걸친 라운드를 하다 보면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요즘 같은 더운 날씨나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면 체력이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운동은 우리 몸에 있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일이므로, 이 에너지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기초하고 있다. 꼭 필요한 에너지원인 탄수화물과 단백질 그리고 지방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여름 골프 현명하게 즐기자-바로가기 링크

여름 골프, 현명하게 즐기자!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부족하게 되면 우리는 급격한 체력 저하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라운드 도중 탄수화물이 떨어지면 우리는 긴 시간의 라운드를 해나갈 수 없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운동을 하는 중간에 고루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순 탄수화물이라고 불리는 과자, 주스, 과일, 설탕은 우리 몸속의 혈당을 빠르게 올린다. 빠르게 올라간 혈당은 우리 몸이 순간적으로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만드는데 효율적이다. 라운드 중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전에 과자와 주스, 사탕류 등의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소포장 되어있는 과자와 사탕, 견과류,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과일류를 챙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소량 포장된 과일들을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소포장 견과류를 챙기면 간편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탄수화물이 체내에 충분히 있어야 불필요한 단백질의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몸속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근육을 유지시키는 기본이 되는 에너지원인 단백질이 대신 이용된다. 따라서 근육의 손상을 불러오고 전체적인 신경 반응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운동 전, 운동 중간 그리고 운동이 끝난 2시간 안으로 탄수화물을 챙겨 몸의 회복을 돕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운동이 끝난 2시간 이후에 먹는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운동이 끝나고 2시간으로 몸속에서 빠져나간 에너지원을 보충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챙겨 먹어야 할 것이다.

경기 중간 간식을 챙겨먹는 선수들

골퍼에게 있어 근력은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인 근력이 부족하면 비거리를 증대시킬 수 없다. 프로선수들도 자신들의 근력을 유지하고 증대시키기 위해 골프 연습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근력운동에 투자하기도 한다. 프로선수들의 명품 스윙도 그들의 근력, 허벅지와 팔, 등 근육에서 나온다.

근력의 기본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수분을 조절하고 탄수화물이 부족할 시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또한 우리 몸을 구성하는 근육세포와 모든 조직 세포를 구성하는 기본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다.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기는 하나 탄수화물처럼 운동 중간중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단백질은 평소 운동이나 골프 연습 이후 탄수화물과 함께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장 내일 라운드가 잡혔다고 고기를 전날 먹게되면 오히려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매일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골프 비거리 완전정복- 바로가기 링크

골프 비거리 완전정복 !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 - 꾸준한 섭취가 중요하다.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음식은 계란, 소고리, 닭 가슴살, 콩 그리고 생선류 등이 있다. 특히 계란은 지방이 없고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이므로 단백질 식품으로 좋다. 또한 닭 가슴살은 일반 고기류에 비해 고단백질 식품이므로 운동을 한 직후 섭취하면 좋다. 운동 이후 45분 이내에 먹는 단백질은 체내에 합성되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운동을 끝낸 후, 골프 라운드가 끝난 이후 단백질을 챙겨 먹으면 중간에 빠져나간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요즘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단백질 보충제도 시중에 많이 나오고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좋을 듯하다.

지방은 부족하면 에너지를 낼 수 없게 되고 과하면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적절한 섭취는 비타민 섭취를 돕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몸속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모두 부족하게 되면 우리 체내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끌어서 쓰려고 한다. 하지만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전환이 되지 않아서 힘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몸속에 충분한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있어야 활력이 넘치는 라운드를 할 수 있다.

요즘 골프간식만을 따로 챙겨서 파는 업체도 늘고 있다.

그린 위에서 지켜야할 매너-마크하는 법과 에티켓 - 바로가기 링크

그린 위에서 지켜야 할 매너 - 마크하는 법과 에티켓

더운 여름에는 얼음물과 이온음료, 소포장이 되어있는 간단한 젤리류와 사탕, 과자등을 챙긴다면 급격한 체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물과 초코렛. 역시 소포장 과자류나 사탕을 챙겨 라운드에 나가는 센스를 챙겨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