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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일반 상식

팔과 팔꿈치 통증을 막기 위한 골프 스윙 비법

by ljka_dljit 2022. 6. 15.

잘못된 스윙과 무리한 연습은 팔꿈치 통증을 유발한다.

골프에 입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 이상은 몸의 이상 신호를 느낀다. 평소 쓰지 않던 몸의 근육을 쓰고 잘못된 방법으로 스윙을 하고,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우리는 통증을 느끼고 아픔을 호소한다. 

손에 무리한 힘을 준 날이면 손가락 마디마디가 아프고 손목과 더불어 팔도 아프다. 또 어느 날은 등근육과 갈비뼈가 나갈 것 같이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골프는 보기에 매우 정적인 운동으로 보인다. 동반자와 함께 있기는 하지만 다른이들과 몸을 부딪히면서 하는 운동이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산소 운동 같기도 하고, 근육 운동 같기도 하며 매우 많은 연습이 필요한 그런 스포츠이다. 그래서인지 골프로 인해 몸의 이상 신호를 느끼고 겪는 이는 매우 많다. 

이번 글에서는 누구한 한번 이상은 통증을 느끼는 팔 통증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팔이 아픈 경우 테이스 엘보, 골프 엘보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다. 

테니스 엘보와 골프 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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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엘보는,

팔의 바깥쪽이 아픈 경우를 말한다. 뼈가 나와 있는 곳의 이름을 따서 테니스 엘보라고 부른다. 손목을 드는 근육이 아프고 실상 테니스 엘보는 골프 엘보보다 다섯 배가량 더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나타나기 쉬운 통증이고 잘못된 스윙이나 무리한 연습으로 인해 생긴다.

테니스 엘보는 흔하게 나타난다.

 

골프 엘보는,

위와 반대로 팔의 안쪽이 아픈 경우를 말한다. 팔의 안쪽은 골퍼보다는 흔히 야구선수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팔에 통증이 오는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딱딱한 골프 클럽은 공이 맞을때의 충격을 고스란히 팔로 전달해 준다. 스틸 아이언은 그 충격을 그대로 전달해 주고, 그라파이트 클럽은 이런 면에서는 좀 더 유리하다.  캐비티 백 클럽은 이런 면에서 훨씬 더 강한데 공이 정타를 맞지 못할 경우 느끼게 되는 진동까지 흡수해 주어서 골프에 입문할 때 연습용으로 이용한다면 팔에 부담을 훨씬 더 줄일 수 있다. 

 

우리가 팔의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첫째, 충분한 스트레칭이 골프를 하기전 필수다. 

라운딩 시작 전 캐디의 스트레칭 동작만으로 몸풀기를 끝내고 라운드를 시작하는가? 이런 스트레칭만으로 몸풀기를 끝낸다면 당신의 몸은 점점 굳어버릴 것이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몸에 무리한 힘을 가해 근육을 사용한다면 보이지 않는 미세파열이 근육에 생긴다. 건강을 위해 골프를 치러 나갔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근육이 파열되고 몸이 점점 굳어진다면 골프를 하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땀을 흘릴 수 있는 만큼의 충분한 스트레칭을 동반해야 한다. 시간에 쫓기는 당신이라면 제자리 뛰기라도 해서 땀을 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둘째, 무리한 '팔꿈치 펴기' 동작을 하지 않는다. 

방송을 보면 프로들의 스윙은 한결같이 멋있다. 그들의 팔은 한결같이 쫙 펴져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또한 팔꿈치를 시원하게 뻗으면서 채를 던지는 그들의 스윙은 감탄을 자아낸다. 우리는, 대부분의 모든 이들이 이런 스윙을 꿈꾼다. 그리고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을 때도 이렇게 하라고 프로에게서 배운다. 하지만 이렇게 팔꿈치에 힘을 꽉 주고 펴서 스윙을 하다 보면 우리는 뒤땅을 치고 팔꿈치 통증을 더 느끼게 된다. 정말 프로들은 이렇게 팔을 쫙 펴서 스윙을 하는데 무리가 없는 걸까?

실상 프로들의 스윙을 유심히 보게 되면 그들의 팔은 평소의 팔보다 많이 펴져 있다는 것이지 내려올 때 완벽하게 펴서 내려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팔을 살짝 굽히고 들어와야 근육의 손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고 더불어 손목이 일찍 풀리는 캐스팅도 막을 수 있다. 백스윙에서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팔을 끌고 내려온다고 치면 팔은 자연히 구부러 질 수밖에 없고 뒤땅의 확률도 줄어든다. 의식적으로 팔을 펴려는 것부터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스윙을 만들 수 있다. 

 

셋째, 골프 스윙 시작은 포워드 프레스!

 

스윙은 기본은 포워드 프레스가 되어야 한다.

포워드 프레스가 무엇인지 생소할 수도 있다. 잘못된 표현으로 핸드 퍼스트라고 칭하는 이들도 있는데 이도 잘못된 표현이다. 단순이 어드레스 자세에서 공보다 손이 앞으로 나와 있는 것만으로 포워드 프레스라고 하지 않는다. 공에 임팩트가 가해지는 동작이 포워드 프레스다. 이 동작을 스윙 시작 전 준비 스윙으로 단연 최고로 뽑는다. 최고의 프로 선수들은 대부분 포워드 프레스 동작을 한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대부분은 이 동작을 하지 않는다. 스윙을 시작하기에 앞서 포워드 프레스 동작을 통해 임팩트를 먼저 느껴보고 손목을 돌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힙을 피니쉬 쪽으로 돌리는 것이다. 2018년 한국 오픈 우승자 최민철 프로는 이 포워드 프레스 동작이 스윙의 핵심이라 말한 바 있다. 백스윙을 먼저 들어 올리기 전 포워드 프레스를 통해 클럽을 타깃 방향으로 밀어주는 동작을 하면서 그 힘의 반동으로 백스윙을 들어 올린다. 그러면 한결 부드럽고 강한 샷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자연스러운 어깨 회전도 따라온다. 

 

팔과 팔꿈치에 통증을 줄이고 싶다면 엘보 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습을 손에 놓지 못하는 당신이라면 엘보 밴드를 하고 연습에 임해야 한다. 또한 무리한 연습을 줄이고 잘못된 나의 스윙을 하루빨리 고치는 것도 통증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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