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을 할 때마다 불안하다면 혹시 나도 입스?
‘입스’라는 표현은 아마추어보다는 프로선수들에게 더 맞는 표현인 것만 같다. 하지만 골프 입스는 프로에게만 국한되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골프를 하는 모든 플레이어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입스이다.
= 입스 증상 =
- 퍼팅 시 손이 떨리는가
- 심장박동수가 갑자기 빨라지는 것이 느껴지는가
- 샷을 하기 전에 긴장감이 높아지는가
- 샷을 하기도 전인에 미스샷이나 OB가 날지 걱정되는가
- 그립을 잡으면 손이 떨려서 불안한가
위의 모든 증상은 입스 때문에 나오는 증상이고 입스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들의 대회를 보다보면 고작 1미터의 퍼팅을 남겨두고 미스샷을 하는 선수들을 간혹 볼 수 있다. 프로들은 드라이버 티샷보다 퍼팅 시에 느끼는 중압감이 매우 크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평소에는 하지 않는 퍼팅 실수를 하는 선수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우리 몸의 근육은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경직되고 근육은 굳어진다. 그렇게 되면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고 경직된 근육은 미스샷을 부르게 된다.
진짜 골프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한다. 다른 이들의 구찌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는 것은 잠깐 그 샷이 흔들리는 것이다. 하지만 입스는 자신의 마음속에서 생기는 끊임없는 불안감의 엄습으로 당장 다음 샷뿐만 아니라 모든 자신의 스윙과 샷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 입스 극복 방법 =
입스를 극복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골프 입스는 샷을 준비할 때마다 그립을 잡을 때마다 어드레스를 했을 때마다 마음속에서 불안감이 엄습한다.
첫째, 매일 조금씩이라도 연습한다.
무리한 연습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또한 잘못된 자세와 스윙으로 많은 시간을 연습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둘째, 자신감을 가지자.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내가 이번 샷을 잘 칠 수 있다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꾸준히 연습한 나를 믿는 자신감이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 나 스스로 나의 마음을 다잡는 방법만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셋째,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번 샷을 잘못친다고 해서 큰일 나는 것이 아니다. 프로 선수의 경우 모든 샷이 자신의 스코어이고 경력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에 엄습하면 당장 지우고 긍정적이고 좋은 일만 생각하는 연습을 하자.
넷째,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이완시키자. 긴장감이 들고 숨이 차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내뱉어 보자. 그리고 물도 한모금 마셔보자. 물 한모금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진정시키게 좋다. 또한 몸의 굳어 있는 근육들이 없도록 전신 스트레칭으로 몸의 이완시켜보도록 하자.
골프는 동반자가 있기는 하지만 나 혼자만의 게임이다. 그 누구도 나의 플레이를 대신할 수 없다. 지금 만약 위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당신이라면, 자신의 머릿속을 긍정과 자신감을 리셋시키자. 나의 스윙과 샷을 믿는 것이 강한 멘털을 유지하는 첫 번째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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