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추운 겨울 야외에서 즐기는 골프를 하기 힘든 계절이다. 하지만 수많은 골퍼들이 아무리 더워도 아무리 추워도 골프장을 꾸준히 찾고 있다. 그렇다면 골퍼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최상의 몸의 컨디션이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에 따라 몸의 컨디션이 달라진다. 골퍼에게 꼭 필요한 식습관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1. 라운드 전 식사는 한 시간 전이 좋다.
라운드 바로 직전에 먹는 식사는 위에 부담을 주어서 스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또한 너무 빈속으로 라운드를 시작하면 허기진 배는 실수를 부른다. 따라서 라운드가 시작하기 한시간 전에 든든한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먹는 것을 추천하며 라운드 중간 출출할 때를 대비하여 간식을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라운드 전에는 탄수화물 위주로 챙겨 먹도록 하자. 중간 간식은 바나나, 에너지바, 스포츠 음료등으로 체력이 부족하지 않게 중간중간 먹어주어야 한다. 또한 더운 여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어야 한다. 간혹 그늘집에 있는 알소금은 더운 여름 먹지 않도록 한다.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알소 금보다는 생수나 스포츠 음료를 챙겨 먹도록 하자.
2. 매일의 아침을 거르지 말자.
라운드 당일만 식사를 잘 챙겨먹는다고 체력이 올라오지 않는다. 매일 먹는 음식이 내 몸에 쌓이고 그것이 나의 체력이 된다. 따라서 하루의 에너지원이 되는 아침 식사는 거르지 말고 꼭 먹는 습관을 가지도록 하자. 늦은 저녁 과식을 하는 것은 아침을 거르게 되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만들기 때문에 저녁에 과식하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도록 노력하자.
3. 운동에는 탄수화물이 제일 좋다?!
운동에 주 에너지 원료는 탄수화물이다. 그래서 라운드 직전에는 탄수화물로 식사를 해도 괜찮다. 하지만 매일의 식사를 탄수화물 위주로 하는 것은 매우 나쁘다. 짧은 시간 에너지 공급을 위해서는 탄수화물이 제격이지만 우리 몸의 연료는 단백질이므로 단백질 섭취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한꺼번에 많이 섭취하는 단백질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식사를 하듯 단백질도 끼니 마다 조금씩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일일 권장량의 1.5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효과적인 근력 증가를 위해서는 공복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운동이 끝난 직후 단백질을 섭취하면 올바른 섭취법이라고 할 수 있다. 라운드가 끝난 직후에는 질 좋은 고기로 내 몸에 단백질을 보충해 주도록 하자.
4.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신다면 이미 늦었다.
라운드를 하는 도중에는 몸에서 보내는 갈증의 신호를 잘 느끼지 못할 때가 많다. 이미 갈증이 나서 물을 찾게 되면 내 몸속에 수분이 고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운드 중간에는 습관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더운 여름에는 2리터 정도의 물을 나눠서 마시는 것이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덥다고 커피나 알코올을 마시게 되면 탈수가 더 심해진다. 프로 선수들은 대회 중간 커피나 카페인 음료는 마시지 않는다고 한다.
5. 에너지바를 준비하자.
집중력이 요구되는 라운드에서 쉽게 출출해질 수 있다. 영양소가 가득한 에너지바를 준비해 보도록 하자. 물과 함께 섭취하면 허기를 쉽게 잠재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바나나와 간단한 샌드위치 정도의 간식류도 좋다. 후반 라운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이온음료보다는 생수를 챙겨 먹는 것이 제일 좋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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