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글에서는 공의 움직임과 관련된 여러 가지 규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글에서는 언플레이어블 공에 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이란 골프 라운드를 하는 중간에 공이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거나 플레이하기 불가능한 곳으로 빠졌을 경우를 말한다. 이런 상황에 놓인 공 골퍼가 언플레이어블 공이라고 선언하고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 공이 나무 위나 숲 속 사이에 빠져 플레이를 하지 못할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우선 플레이어는 언플레이어블 공이라고 선언한다. 1벌타를 받고 공을 드롭한다. 직전에 스트로크 한 지점에서 다시 플레이를 하거나 2 클럽 이내로 원래의 공이 있는 지점을 기준으로 구제를 하는 방법이 있다. 또 홀과 원래의 공을 연결하는 후방선 구제를 하는 3가지 방법이 있다.
= 언플레이어블 공이라고 선언한 공이 자신의 공이 아니라면, 벌써 그 공을 드롭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공을 찾는데 주어지는 시간은 3분이다. 자신에게 이 3분의 시간이 지났다면 직전에 스트로크 한 지점으로 가서 다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때 1 벌타를 받게 된다. 만약 내 공이 아닌 공을 드롭했다면 그 공을 포기하고 원래의 내 공을 찾아서 플레이해야 한다. 이때 내 공을 발견하지 못하게 되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다.
= 나무 위에 놓인 공, 즉 지면이 아닌 곳에 놓인 공을 구제하는 방법은?
나무 위에 놓여진 공을 구제하는 방법은 공 바로 수직 아래 지점이 기준점이 된다. 이 기준점을 기준으로 2 클럽 이내 구제 구역을 설정할 수 있다. 이때 구제 구역이 퍼팅 그린 이어도 구제가 가능하다. 만약 2클럽 이내 구제 구역을 설정할 때 공이 2가지 이상의 코스 구역에 놓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공이 직전 스트로크 한 지면과 같은 코스로 구제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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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벙커에 빠진 언플레이어블 공을 구제하는 방법은?
세가지의 구제방법이 있는데 1 벌타를 받고 구제받을 수 있다. 벙커 안에서 공이 놓여 있는 곳을 기준으로 2 클럽 길이의 측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스트로크와 거리 구제를 받아서 직전에 스트로크 한 지점에서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마지막은 벙커 안에서 홀과 공을 연결하는 후방선 구제를 하는 방법이다. 2벌타를 받고 구제를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는데 홀과 공을 연결하는 벙커 밖에 후방선상 구제를 받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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