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나를 포함한 네 명의 플레이어와 캐디로 구성된다. 캐디는 또 하나의 동반자에 속하기도 한다. 매너가 골프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처럼 골프에서는 매너, 즉 에티켓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골프 규칙에서 명시하는 골프의 정신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다른 사람을 배려하자.
골프는 온전히 나만의 운동이면서도 온전히 동반자들과 함께하는 스포츠이다. 내 차례가 되면 신속하게 플레이하여 다른 동반자나 다른 팀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또한 내가 스트로크 한 공은 어디로 튈지 장담할 수 없다. 따라서 공을 치더라고 안전에 항상 유념하는 것이 필요하다. 더불어 다른 동반자의 플레이에 방해가 되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자.
당신은 어떤 동반자와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가 - 바로가기 링크
둘째, 규칙을 잘 지키는 플레이어가 되자.
골프에는 여러 가지 규칙들이 명시되어 있다. 아마추어 골퍼는 모든 규칙을 알지 않아도 괜찮다. 기본적인 규칙들을 알고 헷갈리는 규칙들이 있다면 캐디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한 타수를 위해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행동을 하지 말자. 스스로 페널티를 적용할 줄 알고 정직한 플레이를 하는 골퍼가 진정한 승자임을 잊지 말자.
셋째, 골프장의 코스를 보호하자.
내가 플레이하고 지나간 자리는 다시 다른 팀의 누군가가 플레이를 준비하는 자리가 된다. 또한 반대로 앞팀에서 자신의 디봇 자국을 놔두고 그냥 가는 바람에 나에게 불리할 때도 있다. 내가 만든 디봇 자국, 그린 위에서의 볼 자국 정리 그리고 벙커 정리는 잊지 말고 수리하고 정리하도록 하자.
골프 규칙에서 명시하는 골프의 기본적이 에티켓 세 가지는 라운드에 나가는 모든 골퍼가 준수해야 하는 사항이다. 그렇다면 이런 매너 위에 가장 기초로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모든 골퍼는 정직하다.’라는 전제 조건이다. 나를 속이지 않고 남을 속이지 않는 플레이, 보는 사람이 없어도 페널티를 스스로 부과하고 떳떳한 플레이를 하는 것을 가장 큰 전제 조건으로 한다. 동반자와 함께 하는 플레이지만 나만의 플레이기도 한 골프는 정직한 골퍼를 바탕으로 골프의 규칙이 유지되고 경기가 진행되는 것을 기억하자.
비거리가 짧아서 속상한 골퍼, 짧은 퍼팅을 놓친 골퍼, 공이 벙커에 빠져 슬픈 골퍼, 공이 오비지역으로만 빠지는 골퍼 등 우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동반자와 함께 정직한 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지금의 라운드를 즐겨보자.
'골프 일반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장 사고, 미리 알고 예방하자! (0) | 2022.08.13 |
---|---|
골프 코어, 나에게 맞는 중심축을 찾아보자. (0) | 2022.08.13 |
걷기 골프, 나에게 맞는 골프화로 최적의 걷기 골프를 해보자. (0) | 2022.08.11 |
최상의 컨디션은 골퍼의 식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0) | 2022.08.11 |
연습장에서 현명하게 연습하는 방법! (0) | 202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