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호건의 스윙의 시작
전설의 골퍼 벤 호건의 스윙에 대한 이론은 아직까지도 많은 골퍼들에게 골프의 모범답안이 되고 있다. 벤 호건이 말하는 스윙의 이론이 모든 골퍼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기본적인 골프 스윙에 관한 틀은 지금도 변하지 않는 기초가 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벤 호건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윙의 시작, 백스윙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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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 호건이 강조하는 백스윙 =
1. 백스윙이 시작될 때 왼팔의 안쪽 근육이 쓰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2. 허벅지와 발목을 따라 연결된 안쪽 근육이 백스윙 시 쓰이고 왼쪽 무릎은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살짝 굽혀짐을 느낄 수 있다.
3. 스윙을 시작하기 앞서 왜글은 중요하다.
4. 백스윙 시 움직임의 순서는 양손, 양팔, 어깨, 골반의 순서대로 움직인다.
5. 이때 양손, 양팔 그리고 어깨는 함께 움직인다고 볼 수 있다. 순간의 차이로 손이 먼저 움직이고 팔과 어깨가 움직이지만 시간차를 두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하나의 움직임으로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6. 머리는 고정하고 어깨는 많은 회전이면 좋다.
7. 자신의 턱이 왼쪽 어깨가 닿는 다면 충분한 회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아도 좋다.
8. 백스윙 시 골반은 임의적으로 움직이는 않는다.
9. 상체의 회전에 의해 골반이 당겨지는 것이지 골퍼의 힘으로 골반을 돌리는 것은 좋지 못하다.
10. 골반과 상체의 꼬임은 비거리를 내는 중요한 원인이다.
11. 왼쪽발이 백스윙 시 떨어지는 골퍼를 볼 수 있다. 약간 떨어지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많은 높이로 들리는 발은 좋지 못하다.
12. 오른쪽 발과 다리는 어드레스 시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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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호건은 스윙을 시작함에 있어 왜글을 무척 많이 강조한다. 그가 왜글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러하다.
= 벤 호건이 강조하는 왜글의 중요성 =
1. 클럽을 앞뒤로 흔드는 동작인 왜글은 몸의 긴장감과 경직을 감소시킨다.
2. 왜글은 다음에 이루어질 샷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3. 클럽이 지나가는 길을 왜글을 통해 연습함으로써 클럽 헤드의 올바른 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4. 왜글은 어깨가 돌아가지 않고 양손과 양팔로만 이루어진다. 이때 스윙의 템포와 리듬을 인지할 수 있게 된다.
5. 양쪽 겨드랑이는 꼭 붙힌 상태로 왜글은 이루어지고 왜글을 제어하는 손은 왼손이 주된 손이다.
6. 백스윙은 왜글의 연장선이며 어깨가 돌아가면서 스윙의 아크가 커지는 동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왜글은 스윙의 기초이자 기본이면서 샷에 대한 믿음을 줄 수 있는 동작이다.
벤 호건이 말하는 백스윙과 왜글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다뤄보았다. 가장 기초적인 스윙의 이론이기도 하면서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를 처음 배울 경우 가장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 부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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