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에서 골프를 어느 정도 배우고 나면 이제 실전 골프장으로 가야 한다. 흔히 머리를 올린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파 3 골프장, 회원제 골프장. 퍼블릭 골프장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골프장이 어떻게 다른지 알고 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골프장의 차이를 알자. =
파 3 골프장
우리가 손쉽게 갈 수 있는 곳은 파3 골프장이다. 드라이버보다는 짧은 거리의 클럽을 연습하기 위해 또는 어프로치 연습을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평균적으로 거리는 100미터 안팎으로 웨지와 퍼터를 주로 사용한다. 또한 여성의 경우 아이언을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홀이 파 3으로 이루어져 있고 규모가 작은 곳보다는 큰 곳을 가길 추천한다. 규모가 큰 곳은 다양한 거리를 가진 코스가 있으므로 연습하기 제격이다.
퍼블릭 골프장
대중적으로 제일 많이 찾는 곳이 퍼블릭 골프장이다. 회원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예약하고 갈 수 있는 골프장을 말한다. 인기가 많은 곳은 예약하기 힘들고 사람이 많은 곳은 잔디 관리가 잘 안 되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 퍼블릭 골프장 중에서는 좋은 잔디로 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 또한 퍼블릭이지만 회원제 같은 관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늘고 있다. 이전에는 회원제 골프장이었지만 퍼블릭으로 바뀐 곳도 있으니 잘 찾아보고 가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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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골프장
골프장에서 정해진 회원을 받아서 운영하는 곳이다. 즉 회원권을 가진 사람만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회원 당사자 또는 회원의 가족만이 이용할 수도 있고 회원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함께 동반 라운드를 허용하는 곳도 있다. 회원제 골프장은 잔디의 상태가 매우 좋고 캐디의 실력도 뛰어난 편이다. 또한 회원들만을 위한 휴식 공간과 연습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둔 곳도 많다. 몇몇 일부 회원제 골프장은 회원 심사 자격이 매우 까다롭기도 하다. 골프 클럽의 명성과 코스 난도에 따라 회원권의 가격은 매우 상이하며 코스의 조경과 클럽하우스에 매우 많은 공을 들인다.
기회가 된다면 많은 곳의 골프장을 가보는 것은 좋은 경험이다. 골프 클럽마다 다양한 코스가 있고 난도가 다양하기에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많은 골프장 중에서 자신이 가장 편안하게 칠 수 있고 마음이 편한 곳이 있다면 그곳을 자신의 골프장 최애 리스트에 올려두도록 하자. 시니어 골퍼가 되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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