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셋업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스탠스 정렬, 클럽 정렬, 그립 잡기, 어드레스 하기, 공의 위치 정렬 등 골프공을 치기 위해 준비하는 모든 자세를 통틀어서 셋업이라고 이른다.
똑같은 스윙을 배워도 사람마다 제각각의 스윙을 가지고 있듯이 자신에게 맞는 셋업도 존재함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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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프 티
라운드에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바로 드라이버 첫 티샷을 위해 티를 바닥에 꽂는 일이다. 자신의 드라이버 클럽에 맞는 알맞은 티 높이를 미리 알고 있어야 하며 적절한 티를 꽃아 높이를 맞추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사람마다 같은 클럽을 가지고 있더라고 티 높이는 다를 수 있고 정해진 규칙은 없다. 연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티 높이를 익히고 실전에서 연습과 같은 스윙을 날리는 것이 최상의 스윙이다.
자신의 티 높이를 알고 일관된 티 높이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드라이버 클럽 페이스의 스윗 스팟을 연습을 통해 일관성 있게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티를 빌려서 쓰는 일은 없도록 한다. 여성과 시니어 골퍼의 경우 티 높이가 높을수록, 클럽의 로프트가 높을수록 공이 높이 뜰 수 있다. 높이 뜬 공은 많은 비거리를 가져온다.
자신만의 티 높이를 알고 라운드에 나가자!
2. 공의 위치
7번 아이언은 정중앙에 공을 위치하고 샷을 날린다. 그리고 드라이버는 왼쪽 발 끝에 맞춘다. 샤프트의 길이가 길수록 왼발에 가깝게, 샤프트의 길이가 짧아질수록 오른발에 가깝게 놓으라는 공식이 있다. 하지만 이런 공식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처음 골프를 배울 때 프로에게서 공의 위치에 대해서 이렇게 배우지만 이게 꼭 정답은 아니다. 정중앙에 공을 놓았더니 뒷땅과 탑핑이 줄었다면 그곳이 자신에게 맞는 공의 위치가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클럽과 스윙에 맞는 공의 위치를 선택하는 것도 골퍼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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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골프 공
프로선수들에게 있어서 공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클럽을 바꾸기는 하지만 공을 바꾸는 일은 거의 없다. 그만큼 골프에 있어서 민감한 역할을 하는 것이 공이다.
일반 아마추어에게는 공의 역할이 프로만큼 중요하지 않다. 다만 너무 많이 상처가 난 공이나 금이 간 공은 일관된 샷을 하는데 무리가 있다. 투피스(two piece), 쓰리피스(three piece) 그리고 포피스(four piece)까지 다양한 골프공이 존재한다. 투피스 공은 가격이 저렴하고 스핀을 덜 먹는 대신 거리가 많이 나간다고 알려져 있다. 쓰리피스와 포피스 공은 가격은 비싼 편이나 스핀을 잘 먹는다. 대신 거리는 많이 나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아마추어에게 있어서는 공의 스펙보다 클럽의 페이스에 정확하게 공을 맞추는 것이 스코어에 영향을 더 많이 미친다. 즉, 미스샷을 하지 않는 것이 공보다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요즘은 공을 만드는 기술이 발전하여 피스 수에 따른 공의 특성이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선수가 아닌 이상 공에 대한 고민은 접어두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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