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은 입춘과 함께 매서운 겨울바람이 한풀 꺾이는 계절이다. 2월의 시작과 함께 입춘이 지났다. 연습장에서 단련하던 골퍼들은 이제 슬슬 라운드를 계획하고 있다. 1부와 3부는 아직 겨울임을 실감할 수도 있지만 2부 라운드는 날이 좋은 날이라면 골프 시즌이 곧 다가옴을 느낄 수 있는 시간대임은 확실하다.
오랜만에 라운드를 나가는 골퍼이건, 처음 라운드를 나가는 골퍼이건, 겨울에도 부지런히 라운드를 찾았던 골퍼에게도 다가오는 라운드는 항상 설레기 마련이다. 더욱이나 애매한 지금같은 날씨 속에서 더 설레고 즐거운 라운드를 위해서 챙겨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간절기 골프를 위한 준비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간절기 골프 라운드를 위한 준비사항과 체크리스트
첫째,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체온 유지에 신경 쓰도록 하자.
너무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는 보온성이 좋은 옷은 여러 겹 겹쳐 입고 날이 좋으면 쉽게 벗을 수 있는 옷들을 챙겨 입자.. 이른 1부와 늦은 3부라면 아직은 도톰한 겨울 골프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간절기 골프뿐만 아니라 라운드 전날 날씨 확인은 필수다.
내일이 라운드라면 반드시 내일 날씨를 확인해야 한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휴대성이 좋은 비옷과 여벌의 장갑을 챙긴다면 비가 와도 당황하지 않고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 2월에는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비로 인한 라운드를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비가 오더라도 자신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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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따뜻한 물과 핫팩 등은 넉넉하게 챙기자. 제대로 돌아온 골프의 시즌은 아니다. 다만 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피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시즌이 된 것이다. 라운드 도중 예상치 못한 바람을 맞이한다면 체온 유지가 힘들 수 있다. 따뜻한 물을 챙겨 틈틈이 마신다면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손은 항상 나와 있으므로 핫팩을 넉넉하게 챙겨 동반자들과 함께 쓰면 센스 만점 골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넷째, 한여름과 같은 강한 햇볕은 아니지만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크림을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는 피부는 금방 탄력이 떨어지기 쉽다. 더불어 자외선 차단까지 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피부를 보호할 수 없음을 기억하자.
다섯째, 쉽게 허기가 질 수 있으므로 딱딱한 간식거리보다는 부드럽고 먹기 좋은 간식거리를 준비해 보자. 손쉽게 먹기 좋은 바나나와 젤리류, 부드러운 초콜릿류는 속을 든든히 채워주고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전반전이 끝난 이후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그늘집에서 많은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식사를 마친 직후 라운드를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늘집에서는 적당히 먹어주고 라운드가 완전히 끝난 이후 허기를 달래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로 눈길을 돌려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나는 골퍼들도 늘고 있다. 더불어 추위가 풀리고 있어 국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발길도 늘고 있는 추세다. 어디서든 골프에는 매너와 자신을 속이지 않는 플레이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라운드를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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