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킨윙이 만들어지는 이유와 교정법!

골프 라운드에 나가 몸이 너무 경직된 나머지 평소에 없던 치킨윙이 나와 당황한 골퍼를 보았다. 또 라운드 뿐만 아니라 연습장에서도 치킨윙이 잘 고쳐지지 않아 애를 쓰는 골퍼를 본 적도 있다.

치킨윙이랑 팔로우 스루에서 팔이 쭉 뻗어 나아가지 못하고 왼쪽 팔꿈치가 굽혀지면서 보이는 형상을 이르는 말이다. 치킨윙은 멋진 스윙을 망치는 것 중 하나가 된다.

임팩트 이후 쭉 뻗어져 나아가야 할 팔이 클럽의 헤드보다 일찍 굽혀지게 됨으로써 클럽 헤드는 아웃인 궤도로 빠지게 된다. 또한 슬라이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치킨윙이 생기는 원인과 교정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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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호건의 백스윙 이론, 모든 골퍼가 알아야 할 기본 !

= 치킨윙이 일어나는 이유 =

치킨윙

1. 임팩트시 클럽의 감속으로 인해 왼손등이 접히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스쿠핑이 생기는데 치킨윙이 생기는 원인이기도 하다.

2. 캐스팅이 있을 경우 치킨윙이 생기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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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겪는 캐스팅, 뒷땅, 쌩크 그리고 탑볼을 고치는 법!

3. 발의 중심이 앞꿈치에 실리는 경우 치킨윙이 생길 수 있다.

4. 다운스윙 시 바깥에서 들어오는 클럽의 경우 의식적으로 팔을 당기려는 생각으로 인해 치킨윙이 생길 수도 있다.

5. 과도한 백스윙으로 인한 치킨윙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킨윙이 생기는 백스윙

6. 공을 떠서 올려야 한다는 생각은 몸의 회전을 막아버리기 때문에 팔을 당기는 치킨윙이 나올 수 있다.

7. 임팩트가 아닌 다운스윙의 시작과 함께 힘을 주다보면 클럽 헤드는 공을 맞춰야 할 때 감속하게 되는 결과가 나온다. 이때 팔이 접히는 치킨윙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 치킨윙 교정법 =

1. 몸통이 충분히 회전할 수 있도록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운동과 동시에 골반을 열어주는 몸통 회전을 충분히 연습하도록 하자.

올바른 다운스윙 - 바로가기 링크

올바른 다운 스윙의 시작은 몸통 회전에 있다!

2. 몸의 중심을 잘 잡도록 노력하자. 척추각을 유지하면서 발바닥의 체중이동의 정도를 느끼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3. 공의 탄도를 위해 떠서 올려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골프는 원운동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자. 내가 임의로 공을 띄우려고 한다면 보상 동작이 발생한다. 따라서 공은 자연스레 뜰 수 있음을 기억하자.

골프는 원을 그리는 운동이다.

4. 손목이 먼저 풀리지 않도록, 캐스팅이 생기지 않도록 연습하자. 캐스팅은 치킨윙 뿐만 아니라 쌩크, 뒷땅, 탑볼과 같은 미스샷을 만들기 때문에 교정이 필요하다.

5. 내 몸의 회전이 이루어지는 만큼만의 백스윙을 하도록 하자. 백스윙의 크기가 크다고, 꼬임이 많다고 무조건 좋은 백스윙이 될 수 없다. 사람마다 신체조건이 다르므로 최대 백스윙의 크기는 달라진다. 따라서 자신의 왼 어깨가 턱에 닿는 정도의 백스윙 크기면 충분하다.

6. 스윙의 리듬을 항상 기억하자. 모든 골퍼가 같은 리듬을 가지고 스윙을 할 수는 없다.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서 일정한 스윙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프로들의 스윙이 항상 일정한 것은 자신만의 일정한 리듬과 템포가 있기 때문이다.

치킨윙을 교정하고자 하는 골퍼는 스윙의 흐름을 생각하는 것이 우선이다. 너무 팔에만 집중되어 팔을 편다는 생각은 또 다른 미스샷을 만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만의 일정한 템포를 가지고 연습을 하되, 처음에는 아주 느린 동작을 연습을 하길 권한다. 그러다 일정한 템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조금씩 박자를 빨리 하면서 연습해 보도록 하자. 더불어 클럽을 임의적으로 당기려는 생각보다는 저절로 원심력에 의해 클럽이 돌아가게 됨을 느낀다면 클럽과 함께 멋지게 팔이 펴지는 팔로스루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