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과 몸통, 어느 것이 백스윙의 시작인가&하체 고정 반드시 필요한가

골프를 시작하다 보면 여러 가지 궁금증이 들 때가 많다. 만약 지금 레슨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스윙을 분석해줄 프로와 그 궁금증을 풀어나가면 정말 최상의 레슨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의 경우 어느 정도의 레슨 기간이 끝나면 자신만의 독학으로 골프를 공부하고 스윙을 배우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간단한 궁금증 몇 가지들을 풀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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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의 시작은 테이크어웨이이라고 한다. 클럽과 손이 먼저 움직일까 아니면 몸통이 먼저 움직여야 할까?

올바른 테이크 어웨이의 시작

어드레스의 정지된 자세에서 클럽을 먼저 움직이는 사람 또는 몸통 회전으로 테이크어웨이를 시작하는 사람 둘 다 잘못된 방법이다. 클럽과 몸은 함께 움직여야 한다. 몸을 움직이지 말아야지라고 생각을 하고 클럽과 손을 먼저 움직이더라고 몸은 나도 모르게 살짝 틀어지게 된다. 따라서 과하게 클럽만을 움직이고 몸이 굳어있거나 몸통 움직임만을 신경 쓰는 골퍼라면 두 가지 모두 함께 시작된다는 느낌으로 테이크어웨이를 해보자.

트리거 동작

정지된 자세에서 몸을 갑자기 움직인다는 것은 어색하고 몸에 많은 힘을 주게 된다. 따라서 이때 필요한 동작이 트리거 동작이다. 사람마다 서로 다른 트리거 동작이 있을 수 있는데 가야할 방향의 반대로 손이나 무릎이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오른 무릎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지거나 손이 왼쪽으로 살짝 기울어지고 나서 테이크어웨이를 한다면 (포워드 프레스 동작이 이에 속한다.) 좀더 부드러운 백스윙을 만들 수 있다. 트리거 동작이 아예 없는 골퍼들도 있는 반면 골프 황제 잭니클라우스는 고개를 돌리는 트리거 동작을 통해 백스윙을 만든다.

가-엉덩이과 상체가 함께 돌아간 상태/나-하체스웨이현상/다-역피봇/라-올바른 백스윙의 완성

트리거 동작은 심한 스웨이가 있는 골퍼, 체중 이동이 부족하여 역피봇이 발생하는 골퍼들이 하면 좋다. 또한 몸과 팔의 일관성이 떨어져서 고민이 되거나 백스윙의 시작 리듬을 만들고자 하는 골퍼들이 자신만의 트리거 동작을 만들면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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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윙을 할 때 무릎이 움직이는 것이 맞는 건가 아니면 하체를 단단히 고정해야만 하는 걸까?

올바른 어드레스 자세

앞의 질문에서 트리거 동작으로 인해 무릎이 움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만약 스윙 시 좌우로 스웨이가 많이 일어나서 고민이 골퍼라면 어드레스 자세를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자신의 어드레스 자세에서 무릎이 너무 안쪽으로 모아져 있는 것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양발 사이에 가상의 공을 끼우고 있다는 느낌으로 서있는 자세가 가장 좋다. 무릎을 과하게 안으로 모으는 자세보다 공을 끼우고 있는 느낌, 즉 무릎이 살짝 벌어지는 자세가 가장 안정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자세는 균형을 잘 잡아주어 스윙의 시작과 끝을 매끄럽게 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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