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피니쉬와 골프에 꼭 필요한 3박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 골프 스윙의 마무리, 피니쉬 동작은 꼭 필요한 건가? =
스윙의 가장 마지막 단계를 피니쉬라 부른다. 라운드에 가면 피니쉬 동작이 멋진 사람이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다고 한다. 그럼 당신은 라운드에서 피니쉬 동작을 18홀 동안 몇 번이나 했는지 기억을 할 수 있는가? 아마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피니쉬를 하지 못한 경우다. 또한 연습장에서 조차도 피니쉬를 하지 않을 확률이 많다.
운동에 있어서 마무리 동작은 가장 중요하다. 피니쉬로 인해서 공의 구질이 바뀔 수도 있고 공의 탄도가 바뀔 수도 있다. 따라서 프로들은 자신의 스윙 마무리 동작인 피니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3초간 공을 바로 볼 수 있게, 버틸 수 있게 훈련한다.
흔들림 없는 피니쉬가 나온다면 몸의 균형이 조화롭다고 할 수 있다. 백스윙과 다운스윙이 무너지지 않고 균형 있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말도 된다. 이것은 일관된 스윙을 우리가 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피니쉬가 중요하다. 또한 피니쉬 동작을 하게 됨으로써 거리를 10-20미터 정도 더 보낼 수 있다고 말하는 프로들도 있다. 그만큼 공에 보내는 힘을 끝까지 써서 전달하는 마무리 동작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지금부터라도 피니쉬 동작을 빼먹지 말고 하도록 연습하면서 일관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해 보면 좋을 듯하다.
= 매일 연습하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
골프를 완전 처음 접하는 골퍼들은 정말 부지런히 연습장을 찾는다. 매일 같이 한시간 넘는 시간을 땀을 흘리면 연습에 전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매일 연습장을 찾아 자신의 스윙을 교정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매일 골프 스윙을 연습하는 것은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고 격일로 연습하는 것은 현상 유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매일 연습을 한다고 해서 발전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매일 스윙을 연습하고 훈련하되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잘못된 스윙으로 매일 같이 연습한다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고치기 어려운 나쁜 버릇을 스스로 키우게 되는 셈이다.
어제 했던 스윙과 오늘 했던 스윙이 다르듯이, 내일 하는 스윙도 다를 것이다. 그 이유는 뭘까? 도대체 매일 연습하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골프에서 제일 중요한 세 가지를 간과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프는 리듬이다. 또한 타이밍과 밸런스다. 이 3박자가 잘 맞는 날은 거리도 만족스럽고 스윙이 편안하다고 느낀다. 반면 3박자가 맞지 않는 날은 여러 가지 미스샷이 나온다. 스윙에 자신만의 리듬을 만들어 보자. 백스윙에도 박자를 만들고 힘을 쓰는 다운스윙에서도 박자를 만들어 보자. 이전보다 훨씬 일관된 스윙이 나오게 됨을 알 수 있다.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손과 하체 회전의 타이밍이 맞아야 미스샷을 방지한다. 또한 내 몸의 밸런스가 맞아야 올바른 스윙을 시작하고 끝낼 수 있다. 스윙의 세세한 부분을 생각하면서 공을 치기 보다는 리듬과 타이밍, 밸런스를 생각하면서 공을 타격해 보자.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까지 일관된 스윙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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