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 공이 오른쪽 가는 이유 총정리!

이번 글에서는 공을 오른쪽으로 보내고 싶을 때, 또는 내 공이 오른쪽으로 가는 이유가 궁금한 골퍼를 위해 준비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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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 공이 왼쪽으로 가는 이유 총정리!

 

= 공이 오른쪽으로 가는 이유 =

 

1. 당연한 이유지만, 오른쪽으로 공을 에임 했기 때문이다.

에임은 무척 어렵다.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에임을 잘못하면 공이 오른쪽으로 갈 수밖에 없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유.

 

2. 위크 그립이기 때문이다.

공이 왼쪽으로 가는 이유는 스트롱 그립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공이 슬라이스, 즉 오른쪽으로 가는 이유는 위크 그립이기 때문이다. 그립만 바꿔도 공의 구질이 달라진다. 최경주 프로는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그립이라고 언급할 만큼 그립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나의 스윙과 공의 궤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항시 기억하자.

그립을 잡는 힘, 얼만큼이면 적당할까 -바로가기 링크

그립을 잡는 힘, 얼만큼이면 적당할까.

 

3. 셋업시 이미 페이스가 오른쪽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어드레스를 한 상태에서 나의 클럽 페이스 면을 한번 들여다보자. 페이스가 이미 열려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페이스가 이미 열려서 오른쪽을 보고 있다면 공은 오른쪽으로 간다.

클럽의 정렬도 공의 방향에 영향을 미친다.

4. 그립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공이 오른쪽으로 간다, 그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듯이 그립을 잘 잡으려면 그립의 사이즈가 나에게 꼭 맞아야 한다. 내 손에 비해 그립의 사이즈가 너무 큰 것은 아닌지 한번 확인해 보자. 그립이 너무 크면 손에 버겁게 느껴진다. 이것도 공이 오른쪽 가는 이유가 될 수 있다.

 

5. 클럽페이스면에서 공이 힐 쪽에 맞기 때문이다.

모든 공은 클럽 페이스의 스윗스팟을 맞추는 것이 스트레이트 공을 보내는 방법이기도 하면서 비거리를 향상하는 방법이다. 클럽 페이스의 어느 면을 맞느냐에 따라 거리도 달라지고 방향도 달라진다. 클럽 페이스의 힐쪽에 공이 맞으면 당연히 오른쪽으로 날아간다.

클럽의 힐에 공이 맞으면 오른쪽으로 간다.

6. 클럽 샤프트가 너무 무겁기 때문이다. 샤프트가 너무 낭창거려도 안되고 너무 딱딱해도 안된다. 낭창거리는 샤프트는 비거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임팩트를 기대할 수 없다. 또한 너무 크기가 굵고 딱딱한 샤프트는 힘도 많이 들어가고 골퍼가 컨트롤하기 힘들어진다. 컨트롤하기 힘든 샤프트는 클럽이 따라내려오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공은 오른쪽으로 향해질 수밖에 없다.

 

7. 다운스윙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다운스윙의 시작은 몸통 스윙에 있다고 말한바 있다. 이때 적정한 타이밍으로 어깨과 팔과 클럽이 딸려 내려와야 하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을 경우, 따라내려오지 못할 경우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간다.

다운스윙

8. 피니쉬때 체중이 완전히 따라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피니쉬 자세에서는 왼쪽으로 대부분의 체중이 이동이 되어 있는 상태여야 한다. 하지만 체중이 오른발에 남아 있게 되거나 몸이 공을 따라오지 못하게 될 경우 공은 오른쪽으로 날아간다.

 

9. 일관된 몸통 스윙이 아닌 손목 스윙이기 때문이다. 손목으로 하는 스윙은 일관성이 떨어진다. 내가 손목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날 그날 공의 구질이 바뀌기 때문이다. 아마추어의 경우 손목을 최대한 쓰지 않고 스윙을 해보길 권한다. 적절한 손목의 쓰임은 비거리의 향상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손목의 쓰임은 오히려 독이 된다..

올바른 다운스윙의 시작은 몸통스윙에 있다- 바로가기 링크

올바른 다운 스윙의 시작은 몸통 회전에 있다!

10. 흔한 이유에 속하지는 않지만 클럽의 헤드가 페이드 버전으로 만들어진 것일 수도 있다. 여성용 시니어 클럽의 경우 이미 제작되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힘이 약한 여성이 이 클럽을 휘두를 경우 공이 오른쪽으로 간다는 가정하에 클럽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런 클럽을 스윙 스피드가 빠른 여성이 사용하게 되면 공은 왼쪽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