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퇴직금은 얼마일까? 간단하게 알아보는 퇴직금 계산법

나의 퇴직금은 얼마일까? 간단하게 알아보는 퇴직금 계산법

퇴직금은 1년 이상 근무한 회사에서 근로자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한다. 노후를 위한 퇴직금이 될 수도 있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자금이 될 수도 있다. 이런 중요한 퇴직금은 어떻게 계산되어지는지, 어떤 원리인지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준비, 퇴직금에 대한 모든 것

퇴직금이란 무엇인가?

퇴직금을 미리 계산해 보고 준비해 보도록 하자.

퇴직금은 근로자가 일정 기간 근무 후 퇴직할 때 받는 보상금으로, 법적으로 규정되어 있다. 이는 근로자의 근속 기간과 급여 수준에 따라 계산되며, 근로자의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갑작스러운 소득 중단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된다.

퇴직금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하여 계산된다.

1. 근속 연수:근로자가 근무한 기간을 의미한다. 1년 이상 근무한 경우에만 퇴직금이 지급된다.

2. 평균 임금:퇴직 전 3개월 동안 받은 총 임금을 그 기간의 일수로 나눈 금액이다. 기본급, 상여금, 수당 등이 포함된다.

3. 퇴직 소득세:퇴직금을 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으로, 근속 연수와 평균 임금에 따라 달라진다.

간단한 퇴직금 계산 방법으로는 고용노동부에서 제공하는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 계산기는 근로자의 기본 정보와 급여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퇴직금을 계산해 준다. 좀 더 정확한 퇴직금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인사 담당자나 회계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다.

▶▶퇴직금 계산기◀◀

퇴직금 계산의 기본 원리

퇴직금 계산의 기본 원리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다. 즉,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임금을 해당 기간의 일수로 나누어 1일 평균임금을 구하고, 다시 30일을 곱하여 1개월 평균임금을 구한다. 

 

* 1일 평균임금 =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임금 총액 ÷ 퇴직 전 3개월간의 일수

* 퇴직금 = 1일 평균임금 × 30(일) × (총 재직일수 ÷ 365)

예를 들어, 퇴직 전 3개월간의 임금 총액이 500만원이고, 해당 기간의 일수가 90일이라면 1일 평균임금은 55,555원(500만원 ÷ 90일)이 된다. 만약 재직 기간이 5년이라면 퇴직금은 16,666,670원{(55,555원 x 30일) x (1825일 ÷ 365)}이 된다.

다만, 퇴직금 계산 시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 예를 들어, 퇴직 전 3개월간 임금 총액에는 기본급 외에도 상여금, 연차수당 등이 포함되어야 하며, 휴직이나 휴업 등으로 인해 실제 근무하지 않은 기간은 제외해야 한다. 또, 퇴직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공제한 후 실제로 수령하는 금액은 계산된 퇴직금보다 적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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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임금 산정 방법 이해하기

앞선 내용에 이어 좀 더 세부적으로 평균임금 산정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퇴직 전 3개월간 받은 임금 총액에는 기본급 외에도 상여금, 연차수당 등이 포함된다. 다만, 아래의 항목은 제외된다.

<임금 총액에서 제외되는 항목 >

1. 근로기준법 제2조 제6호에 따른 평균임금 산정기간 중에 지급된 임금이라고 하더라도, 임시로 지급된 임금, 수당과 통화 외의 것으로 지급된 임금으로서 노동부장관이 정하는 것

2. 연장근로 또는 휴일근로로 인해 통상임금에 가산하여 지급되는 급여

3. 출산전후휴가 기간, 육아휴직 기간, 업무상 재해로 인한 휴업기간,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에 지급된 급여

퇴직금 지급기준

다음으로, 퇴직 전 3개월간의 일수는 달력상의 날짜를 기준으로 한다. 예를 들어, 2022년 9월 30일에 퇴직한 경우, 평균임금 산정기간은 2022년 6월 30일부터 9월 29일까지다. 단, 수습기간이나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휴업기간 등은 평균임금 산정기간에서 제외된다. 더불어, 위 방식으로 산출된 금액이 통상임금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을 평균임금으로 본다. 이때, 통상임금이란 근로자에게 정기적이고 일률적으로 소정근로 또는 총 근로에 대하여 지급하기로 정한 시간급 금액, 일급 금액, 주급 금액, 월급 금액 또는 도급 금액을 말한다.

근속기간 계산의 중요 포인트

퇴직금을 계산할 때 근속기간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근속기간은 퇴직일로부터 역산하여 1년 단위로 계산한다. 하지만 몇 가지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계산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사례 중 하나는 군복무 기간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군복무 기간을 근속기간에 포함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회사에서는 이 기간을 제외하기도 하므로,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를 확인하거나 인사팀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휴직 기간도 근속기간에 포함되는지 여부가 논란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휴직 기간도 근속기간에 포함되지만, 일부 회사에서는 무급휴직이나 병가 등 특정 유형의 휴직 기간을 제외하기도 한다. 역시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를 확인하거나 인사팀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또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우, 이전 계약직 기간을 근속기간에 포함시킬지 여부도 회사마다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계약 형태 변경 시 반드시 인사팀과의 상담을 통해 근속기간 인정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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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과 비정규직 퇴직금 차이점

퇴직금은 근무 형태에 따라 다르게 계산된다. 대표적인 근무 형태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퇴직금 차이를 알아보자.

먼저, 정규직 직원의 퇴직금은 일한 기간 1년에 대해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급한다. 이때 '평균임금'이란 퇴직 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을 말한다. 

반면 비정규직 직원의 퇴직금은 다소 복잡하다. 고용 형태에 따라 퇴직금 지급 기준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1년 이상 근무하고 계약이 만료되면 퇴직금을 받을 수 있지만, 파견근로자나 용역근로자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 또 단시간 근로자의 경우 주 15시간 미만 근무자는 퇴직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비정규직 직원이라면 본인의 고용 형태와 퇴직금 규정을 미리 확인하시고, 만약 의문사항이 있다면 회사의 인사팀이나 노동부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다.

퇴직금 계산기 활용법

퇴직금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소 복잡할 수 있으므로, 간편하게 퇴직금을 계산할 수 있는 퇴직금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퇴직금 계산기를 찾을 수 있으며, 대부분의 퇴직금 계산기는 아래와 같은 정보를 입력하여 퇴직금을 계산한다.

- 입사 일자 및 퇴사 일자

- 최근 3개월간 급여 총액

- 연간 상여금 총액(최근 1년간)

- 연차수당(미사용 연차휴가 수당)

위의 정보를 입력하면, 퇴직금 계산기는 자동으로 퇴직금을 계산하여 결과를 보여준다. 다만, 퇴직금 계산기의 결과는 참고용으로만 활용해야 한다. 실제 퇴직금은 회사의 퇴직금 규정과 노동법에 따라 계산되며, 회사와 협의하여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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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받을 때 주의할 세금 문제

바뀐 세제 혜택

퇴직금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부과되는 소득이므로, 퇴직금을 받을 때는 세금 문제에 주의해야 힌다. 

먼저, 퇴직소득공제란 퇴직소득을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기 위해 퇴직급여액의 일부를 공제하는 것을 말한다. 퇴직소득공제에는 기본공제와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가 있다.

- 기본공제 : 퇴직급여액의 45%

(2012년 이전 퇴직자는 40%)

- 근속연수에 따른 공제 : 근속연수에 따른 일정 금액

또 다른 고려 사항은 세율이다. 퇴직소득세율은 과세표준에 따라 6%부터 45%까지 적용된다. 과세표준은 퇴직급여액에서 퇴직소득공제를 뺀 금액을 말한다. 따라서, 퇴직금을 받을 때는 세금 문제를 고려하여 실제 수령액을 계산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 세금 계산이 어렵다면, 회사나 세무사에게 문의하여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퇴직금 수령 후 관리 및 활용 팁

일단 퇴직금을 수령했다면,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활용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투자를 고려해보자. 퇴직금은 장기적인 투자를 위한 좋은 자금원이 될 수 있다. 다양한 투자 옵션을 살펴보고 자신의 목표와 리스크 허용도에 맞는 전략을 선택하자.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 클래스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둘째, 비상 자금을 마련하자.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비하여 일정 금액을 따로 떼어 두는 것이 좋다. 비상 자금은 의료비, 긴급 생활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에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셋째, 빚을 갚거나 저축을 늘리자. 만약 대출 상환이나 저축 목표가 있다면, 퇴직금을 활용하여 이를 달성할 수 있다. 이자율이 높은 대출을 상환하거나, 저축 계좌에 추가로 입금하여 미래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넷째, 은퇴 계획을 세우자. 퇴직금은 은퇴 후 생활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연금 계좌에 입금하여 세금 혜택을 받거나, IRA(개인 퇴직 계좌)에 적립하여 은퇴 후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도 좋다.

마지막으로, 전문가와 상담해 보자. 금융 전문가나 재무 설계사와 상담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퇴직금 관리 및 활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다양한 옵션과 장단점을 평가하고, 개인적인 목표와 우선순위에 맞는 조언을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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