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이 9일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골프해방구'로 불리며 매년 5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다. 대회는 TPC 스코츠데일 스타디움 코스 16번 홀인 '콜로세움'에서 특히 유명하다.148m 파3홀로 거리는 짧지만 이곳에서는 약 2만 명을 수용하는 대형스탠드에서 선수들을 큰소리로 응원하는데 맥주를 비롯한 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때론 야유가 쏟아지는 진풍경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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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회는 총상금이 88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17억으로 지난해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는 이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셰플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그 후 두 달 동안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비롯한 4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세계 최고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PGA 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스티브 스트리커가 이룬 이후로 10년 넘게 나오지 않았다.
한국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안병훈은 피닉스오픈 우승 후보로 꼽히며, 파워랭킹에서 우리 선수 중 가장 높은 6위에 올랐다. 2017년 이 대회에서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경험이 있는 안병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성재도 파워랭킹 8위에 이름을 올려 올 시즌 6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경훈은 2021년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 최고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 WM 피닉스오픈의 우승자는 제이슨 코크랙(Jason Kokrak)이다. 그는 2023년 2월 5일부터 2월 12일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는 그의 PGA 투어에서의 세 번째 우승이었다.
제이슨 코크랙(Jason Kokrak)은 미국의 골퍼로, 1985년 5월 22일에 태어났다. 그는 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23년 WM 피닉스오픈에서 우승한 것 외에도 2021년 CJ 컵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에서의 첫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그는 파워풀한 스윙과 안정적인 퍼팅으로 유명하며, 투어에서 잘 알려진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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