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골프 가방에 있는 다양한 클럽 중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쓰임새가 다양한 클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4개의 클럽 중에서 가장 쓰임새가 다양하고 라운드 도중 나의 트러블 샷을 구원해줄 수 있는 클럽은 아마 하이브리드 클럽이 될 듯싶다.
하이브리드 클럽은 아이언 클럽과 우드 클럽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만든 클럽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하이브리드란?
1. 클럽 헤드의 모양은 우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크기가 조금 작다.
2. 롱 아이언과 같이 클럽의 길이가 긴 편에 속하고 롱 아이언에 비해 헤드의 무게가 있다.
하이브리드의 장점
1. 우드보다 클럽 헤드가 작기 때문에 깊은 잔디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러프 탈출에 매우 유용하다.
2. 롱 아이언과 우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플레이하기 수월하다.
3. 라이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을 타격하기 쉬운 클럽이다.
4. 아이언과 비슷한 탄도 또는 더 높은 탄도로 공을 칠 수 있다.
5. 백스핀이 많이 걸리는 클럽이기 때문에 그린을 직접 공략할 때 사용할 수 있다.
6. 홀을 직접 공략하는 칩샷으로도 하이브리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오르막 칩샷의 경우 하이브리드 사용은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한다.
7. 디봇에 놓인 공을 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디봇에 깔린 공의 아랫면을 공략하여 공을 충분히 띄울 수 있다. 더불어 넓은 헤드면은 정확하게 타격하기에 더 유용하다.
티잉 라운드에서 반드시 생각해야될 것 - 바로가기 링크
하이브리드 셋업
1. 하이브리드라고 해서 특별한 셋업 자세가 요구되지 않는다. 편한 자세와 편한 마음이 충분한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다만 롱 아이언과 비슷하게 클럽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몸을 충분히 회전시켜 준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2.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평소보다 스탠스를 조금 더 넓게 서주어도 무방하다.
3. 또한 공의 위치도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살짝 왼쪽에 놓이게 된다.
4. 초보 골퍼는 7번 아이언을 배우고 난 뒤, 우드로 넘어가기 전 반드시 하이브리드를 충분히 연습하자.
우드는 치기 어려운 클럽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우드가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골퍼라면 하이브리드로 그린을 공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아이언과 같은 정확함과 우드와 같은 비거리를 낼 수 있는 것이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이다. 요즘은 많은 프로 선수들이 하이브리드 클럽으로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파 3에서 티샷을 드라이버로 할 수 있는 것처럼 골프에는 자신만의 코스 전략이 필요하다. 하이브리드 클럽이 당신의 또 다른 무기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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