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불안감 털어내는 방법

대부분의 스포츠에서 플레이어의 멘탈은 매우 중요하다.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극복해 내는 것은 응원하는 사람들의 몫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몫이기 때문이다. 강인한 멘탈을 가지기 위해 제일 먼저 하는 노력은 강인한 체력을 만드는 일이다.

골프에 있어서는 어떠한가. 골프에서는 올바른 스윙을 갈고닦고 연습했지만 실제 상황에서 그것을 돋보이기 위해서는 멘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프에서 반이상은 플레이어의 멘탈과 정신적인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스윙보다는 멘탈을 우선시하는 골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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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을 할 때마다 불안하다면, 골프 입스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골퍼에게 이렇게 중요한 멘탈관리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일까.

프로선수들은 전문적인 멘탈 관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수많은 상황을 겪어보고 맞이해 보면서 멘탈이 강해지기도 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유난히 멘탈이 약하다고 느끼는 골퍼라면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점검해 보자.

실상 아마추어 골퍼들은 멘탈의 문제보다는 자신의 스윙을 교정하고 연습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하지만 자신의 스윙도 그날의 컨디션과 마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면 멘탈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1. 실수를 한 다음에는 재집중이 필요하다.

라운드에서 유난히 오비가 많이 나는 날이 있다. 처음 오비가 나면 다음샷이 불안해지는 것이 대부분의 골퍼들의 마음이다. 오비샷을 만회하기 위해 반대 방향으로 샷을 날려보기도 하고 또는 세컨샷의 부담이 강한 나머지 다음의 샷들도 함께 미스샷을 내는 경우도 많다.

프로선수들고 미스샷을 낸다.

이런 경우 필요한 것은 재집중이다. 골프에 있어 집중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모든 플레이에서 강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이고 실수를 한 뒤에는 더 강한 집중력이 요구된다. 하지만 재집 중이 힘든 이유는 앞서서 한 실수를 금방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정적인 일에서 긍정적인 면을 빠르게 찾지 못하고 부정적인 것으로만 빠지는 것은 회복 탄력성의 부족이다. 스코어에 연연하면 회복할 수 없고 그날의 라운드는 계속해서 오비만 날 것이다. 따라서 내 마음의 탄력성을 통해서 부정적인 것을 금방 털어버리고 재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라운드에 나가기 전 오늘 할 수 있는 미스샷을 미리 생각해 보자. 미스샷이 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라운드를 출발한다면 진짜 내가 미스샷을 하더라도 불안함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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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골프가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우리는 프로선수가 아니다. 대회를 보면 프로 선수들도 실수를 하는 플레이를 쉽게 볼 수 있다. 그만큼 정확한 플레이를 매번 할 수 없는 것이 골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많은 실수와 장애물이 있지만 골프가 나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 보자.

마음에 맞는 동반자들과 즐기기 위해 골프를 하는지, 정작 스코어만을 위해서 골프를 하는지 생각해보자. 골프가 나에게 스트레스를 더 많이 준다면 골프를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골프가 나에게만 주는 즐거움이 더 크다면 긍정적인 면을 더 많이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하는 것이 모든 면에서 좋을 것이다.

완벽한 샷을 매번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 라운드에서 티샷에 대한 불안함, 세컨샷에 대한 불안함, 숏게임에 대한 불안함 등 다양한 불안의 원인이 존재한다. 그것은 플레이어 자신의 마음에 문제일지도 모른다. 이를 잘 알면서도 마음이 잘 다스려지지 않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즐거운 골프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것들을 스스로 제어하고 조절하는 마음의 가짐도 필요할 것이다.

흐트러지는 마음을 잡을 수 있는 집중력과 골프가 주는 긍정적인 면을 생각하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골퍼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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