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의 머릿속에는 항상 골프라는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아이러니 하게도 골프를 시작하면 골프로 인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골프로 스트레스를 풀게 되는 것도 맞는 말이다.
이번 글에서는 릴리즈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혹시 임팩트 이후 동작이 헷갈리는 골퍼 또는 릴리즈가 무엇인지 궁금한 골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임팩트 이후 동작에 관해서 여러 가지 명칭이 있다. 그 중에서 팔로스루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동작은 임팩트 이후의 모든 동작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그렇다면 릴리즈는 어떤 동작을 뜻하는 말일까?
릴리즈란?
클럽이 공을 타격하고 난 후 클럽이 지면과 평행선을 만들어 내는 동작을 릴리즈라고 부른다. 이때 클럽을 풀어준다, 클럽을 던진다 라는 동작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있어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클럽을 던지는 동작이다. 많은 티칭 프로들은 골프를 가르칠 때 클럽을 힘껏 던져보라고 말한다. 이 동작은 골퍼가 가지고 있는 남아 있는 힘까지 클럽에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때 클럽을 너무 세게 쥐고 있다거나 몸의 회전이 올바르지 않을 경우 클럽을 던지지 못한다. 즉 올바른 릴리즈를 할 타이밍을 놓치거나 클럽을 던질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생각해야할 중요한 여섯가지 - 바로가기 링크
골프 스윙은 모든 동작이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그 어떤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 즉 다시 말해서 어떤 동작도 중요하지 않은 동작이 없다는 의미이다. 잘못된 동작은 보상 동작을 만들고 우리가 의도치 않은 곳으로 공을 보내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릴리즈를 잘하려면?
1. 릴리즈 동작을 잘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통 스윙이 우선시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골반의 회전을 기반으로 한 몸통 스윙은 클럽과 팔을 자연스럽게 던질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주는 셈이다.
2. 릴리즈를 잘하기 위해서는 임팩트를 정확하게 주는 것도 중요하다. 올바른 임팩트 이후에 내가 원하는 릴리즈를 만들어 낼 수 있다.
3. 스윙은 리듬과 타이밍이 기반이 되어 만들어 진다. 골반이 도는 타이밍, 클럽과 팔, 어깨가 회전되어 내려오는 리듬에 의해서 임팩트가 만들어진다.. 이는 곧 릴리즈로 연결된다. 따라서 릴리즈만을 위한 동작보다는 스윙의 리듬을 맞추고 밸런스를 만드는 동작을 우선시해야 릴리즈를 충분히 잘해 낼 수 있다.
4. 임팩트 이후 척추각을 유지해야 함을 기억하자. 처음 만들어진 척추각의 기울기를 유지하는 것은 단단한 하체에서부터 비롯되고 이는 클럽을 잘 던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반이 된다.
5. 임팩트 이후 골퍼의 체중은 자연스레 왼쪽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때 오른발은 자연스레 떨어지고 시선도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6. 어깨와 상체가 너무 빨리 목표 방향으로 나아가면 공이 오른쪽으로 휘어질 수 있다.
7. 그립을 잡는 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한 것이 좋다. 하지만 이것을 느끼지 못하는 골퍼도 있다. 임팩트 이후 자신도 모르게 클럽을 너무 꽉 쥐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자.
골프의 여러 가지 동작중에서 이번에는 릴리즈에 관해서만 알아보았다. 모든 일련의 동작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릴리즈만 잘하려고 노력하거나 연습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전의 동작들이 올바르게 이루어진다면 릴리즈를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레 만들어지고 피니쉬까지 동작의 마무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음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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