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수식어와 닉네임을 가진 장하나 선수는 골프를 시작한 지22년이 흘렀다고 한다.
많은 닉네임 중 ‘하나자이저’라는 닉네임을 가장 좋아하며 여자 장타 선수로도 유명하다. 또한 성격이 매우 밝고 리액션이 거침없는 그녀의 밝은 면모를 많은 팬들이 좋아한다.
= 장하나 선수 =
장하나 선수의 부모님 모두 운동선수 출신으로 그녀가 탁월한 운동 신경을 물려받았음을 보여준다. 어릴 적부터 여러 운동을 섭렵해 오던 장하나는 초등학교 시절 골프를 처음 접하게 된다. 처음 타이거 우즈가 우리나라에 방문했을 당시 장하나의 드라이버샷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말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 처음 골프를 배우게 되고 6학년이 되던 해부터 많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물론 슬럼프도 있었지만 슬럼프를 기회를 삼아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 장하나 선수 루틴 =
장타자 선수라고 불리지만 장하나는 장타를 내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리보다 스코어에 더 많은 신경을 쓰는 편이라 한다.
티잉 구역에 올라온 장하나 선수는 야디지북을 제일 먼저 본다. 그리고 그 홀의 핀의 위치를 보고 나서 세컨샷을 어디로 보낼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멘탈 관리를 위해 물을 한 모금 마시는 것도 잊지 않는다.
두 번의 빈스윙을 한 뒤 과감하게 티샷을 날리는 것이 장하나 선수의 루틴이다.
= 장하나 선수가 말하는 장타력 훈련법 =
드라이버 클럽을 거꾸로 잡거나 얼라이먼트 스틱으로 스피드를 내는 연습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무거운 것을 들고 연습을 하게 되면 부상 위험과 스윙의 망가짐이 있을 수 있어서 그녀는 가벼운 걸 선호한다고 한다. 가벼운 걸로 휘드르면 스윙의 스피드를 몸으로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연습하던 느낌대로 휘드러면 그녀만의 드라이버 스윙이 나온다.
= 장하나 선수 여담 =
골프보다 재밌는 것이 없다는 그녀는 여러 마리의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다. 8마리의 반려견을 키우면서 자신의 여가 시간을 보낸다. 또한 기부 천사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데 장애 청년을 돕기 위해 3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해왔다고 한다.
리액션이 거침없는 그녀는 수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흥이 많아서 우승 세리머니도 그녀만의 춤으로 표현하는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 현재 장하나 선수는.... =
많은 우승을 거머 쥐었던 장하나 선수는 또다시 슬럼프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현재 KLPGA 대회 4개를 연속으로 탈락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는 말과 함께 몸무게도 많이 빠진 장하나 선수의 모습은 예전의 밝은 모습은 조금 없어졌다. 또한 매 경기마다 장하나 선수의 캐디가 바뀌고 있고 부상이 여전히 그녀를 괴롭히고 있어 컨디션도 좋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후반기를 준비하겠다는 것이 장하나의 굳은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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