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 다시 한번 확인!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골프장에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실수들을 잘 알아두고 실전에서 기억해 보도록 하자.
1. 골프장 이름을 정확하게 확인한다. 우리나라에는 골프장 상호가 비슷한 곳이 더러 있다. 가기 전에 꼭 확인하도록 한다.
- 안성베네스트/안양베네스트, 마에스트로/마이다스, 레이크힐스/레이크사이드
2. 캐디백에 넣어둔 신발이며, 다른 장비들을 미리 빼거나 보스턴백에 챙겨 넣는다.
- 모자와 파우치, 그리고 신발은 보스턴 백으로 옮겨 놓아야 한다.
3. 안내 데스크에서 받은 기입란 카드에는 자신의 이름을 제일 위에 쓰지 않는다.
- 친구들과 함께 간 라운드라면 상관없다. 하지만 비즈니스 골프라면 자신의 이름 위로 빈칸을 남겨두고 이름을 쓸 것을 권한다.
4. 티잉 그라운드에서의 연습은 내 차례가 되었을 경우에만 한다. 그리고 동반자의 순서일 때는 정숙해야 함을 잊지 말자..
- 동반자의 차례에 내가 연습을 위해 티잉 그라운드에 있어서는 안 된다.. 티잉 그라운드에는 원칙적으로 한 명만 올라갈 수 있다.
5. 첫 티샷 이후의 샷은 거리가 먼 사람부터 치는 것이 순서이다.
- 마음이 급하다고 상대방의 공의 거리를 보지 않고 자신의 공만 쫓아 플레이를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6. 벙커에서는 빈스윙을 하지 않는다.
- 페어웨이 위에서는 빈스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벙커 안에서의 빈스윙은 22 벌타를 받게 됨을 알아야 한다.
7. 자신의 공에 꼭 마크를 해둔다.
- 세컨샷이나 써드 샷에서 자신의 공이 아닌 상대방의 공을 치는 행위는 22 벌타에 해당된다. 미리 상대방의 공과 다른 브랜드의 공을 준비해 가거나 자신만의 표식을 공에 그려 공을 구분 짓도록 한다.
8. 그린에 올라온 공의 마크는 반드시 공의 뒤쪽에 해야 한다..
- 별 다른 생각 없이 공 앞에 마크를 하는 것은 규칙에 어긋난다.
9. 그린에서는 동반자의 퍼팅 라인을 방해하지 않고 그린을 훼손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 동반자의 공의 위치를 확인하고 퍼팅 라인을 밝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하지 않는다. 이런 신사적인 행동이야 말로 골프의 기본 예의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팀을 위해 그린의 잔디가 훼손되면 최대한 복구시켜야 한다.
10. 동반자들의 좋은 샷에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잘못된 샷이 나오더라도 분위기를 망치는 행위나 언행으로 라운드를 망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11. 마지막 플레이어가 홀아웃을 하면 지체 없이 다음 그린으로 이동해야 한다.
12. 골프장에는 최대한 골프 복장을 챙겨입도록 한다.
- 남성은 평범한 스타일, 여성은 화려한 스타일일수록 골프 초보자일 확률이 확률상으로 높다고 한다. 예전에 비해 골프의 문턱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골프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복장 규정을 정해놓고 있다. 규정상 대부분은 카라 있는 상의 셔츠를 기본으로 한다. 하지만 청바지, 너무 캐주얼한 라운드 티셔츠나 반바지는 입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은 초고가의 골프웨어가 날개 돋친 듯이 팔리고 있다.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금액의 고가의 골프웨어를 구입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골프라는 운동을 즐김에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다. 또한 골프 실력과 매너가 겸비되지 않은 채 고급 브랜드로만 외모를 치장하는 것은 오히려 인상만 구겨지게 만들 뿐임을 잊지 말자.
골프는 용사처럼 플레이하고 신사처럼 행동하는 게임이다. -데이비드 로봇 포건-
위 말처럼 스윙은 과감하게 하되 매너를 지킬 줄 아는 골퍼가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