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다른 운동과는 다르게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다른 스포츠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좌절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같은 스윙을 배우고 같은 이론을 배웠지만 개인이 뿜어내는 실력은 매우 다른 것이 골프라고 할 수 있다.
골프를 함에 있어 멘털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도 정신적인 문제로 스윙이 흔들리고 자세가 흔들리는 경우가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멘탈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골퍼들의 간과하고 있는 골프에서 스윙과 멘탈 관리와 더불어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을 알아보자.
골프에서 진짜 원하는 능력은 이러하다.
1. 골프에서 골퍼에게 원하는 첫 번째 능력은 지구력이다.
이전글에서 골프에 지구력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긴 라운드를 도는 동안 골퍼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지구력이다. 이는 스윙의 일관성을 위해서도 필요한 능력이다.
2. 골퍼에게 원하는 두 번째 능력은 골프 근력을 가지는 것이다.
골퍼에게는 우람한 근육을 만들기 위한 과도한 근력 운동은 필요치 않다. 하지만 골프에서 파워를 내기 위해서는 근력이 바탕이 되어야 파워 스윙을 할 수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파워 스윙은 골퍼의 배, 허리, 허벅지 근육에서 나온다. 코어 근력을 다지는 것은 골프 스윙을 익히는 것만큼 필요한 일이다.
3. 골퍼에게 필요한 세 번째 능력은 유연성이다.
백스윙을 시작하면서 우리 몸은 꼬임을 느끼기 시작한다. 코일링이라고 불리는 이 꼬임은 공에 파워를 전달하기 위한 첫 번째 동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런 꼬임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평소 유연성이 부족한 골퍼라면 골프 역시 쉬운 운동이 아닐 것이다. 유연성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매일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유연성은 증가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10분이라도 몸의 긴장을 풀고 유연성을 늘일 수 있는 동작들을 집중적으로 해보자. 장타의 비결이 유연성에서 온다고 말한 타이거 우즈의 말은 거짓말이 아니다.
4. 골퍼에게 필요한 마지막 능력은 스윙 템포를 익히고 기억하는 것이다. 라운드에서 마음이 급해지고 스윙이 빨라지는 이유는 그동안 익혀왔던 스윙 템포를 그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스윙 템포는 스윙의 전체적이 움직임의 흐름을 말한다. 자신만의 템포를 잊지 않고 항상 재현해 낼 수 있다면 이것은 스윙의 일관성을 만들어 내기 최상의 조건이 된다.
스윙만을 익혔다고 해서 골프의 배움이 끝나는 것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많은 운동능력이 필요하다. 근력 운동도 필요하고 유연성도 필요하니 쉬운 운동이 아님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스윙 외에 필요한 이런 운동 능력을 알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당신의 골프 실력은 어제보다 나아지고 더 발전할 것임에는 틀림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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